지금까지 똘레랑스라는 블로그를 운영해 왔습니다.
그동안 자유스럽게 이용하는 게 좋을 것 같아 그렇게 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앞으로 '서천생태문화학교'를 운영해야 하는데 지금 블로그 시스템으로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카페를 만들었고 회원제로 운영을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 블로그는 사용하지 않고 '서천생태문화학교' 카페를 운영합니다.
들어가셔셔 가입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소 http://cafe.naver.com/scculture21
11. 9. 27.
11. 9. 19.
서천 탐조 여행
한국물새네트워크 회원들이 서천 탐조 여행을 옵니다. 안내자 분들도 많은 참석 바랍니다.
1. 일정: 9월 25일(일)
- 오전 8시 - 서울 출발, 각자 지역 출발
- 11시 30분 - 장항 하구둑 생태관광지 모임, 식사(30분), 탐조 일정 소개-김억수 이사
- 12시 - 탐조 활동(금강하구, 송림, 백사장, 매바위 순으로 이동하면서), 만조 13:30
- 17시 - 탐조 종료
2. 참 가 : 탐조를 희망하는 회원 및 가족, 기타 탐조에 관심이 있는 분
3. 회 비 : 1만원(식사비 포함), 교통비 별도(서울에서 가시는 분은 카플을 하시길 바랍니다.
(김석우이사)
4. 탐조지원: 한종현 이사(조류 관찰), 안부성 이사(행사 지원)
* 탐조에 참여하시는 분 모두에게 기념품이 있습니다. 가장 열심히 보신 분에게 새도감을 드릴 예정입니다.
* 월요일 26일에 물때가 좋아 유부도 탐조하기 좋습니다. 25일 탐조가 아쉬워 남아서 보실 분은 미리 연락해주시길 바랍니다.
- 준비물: 쌍안경 및 망원경, 모자, 눈에 덜띠는 옷
(사) 한국물새네트워크 사무실 02-734-0678, 0679, 인터넷전화 070-7767-3814
1. 일정: 9월 25일(일)
- 오전 8시 - 서울 출발, 각자 지역 출발
- 11시 30분 - 장항 하구둑 생태관광지 모임, 식사(30분), 탐조 일정 소개-김억수 이사
- 12시 - 탐조 활동(금강하구, 송림, 백사장, 매바위 순으로 이동하면서), 만조 13:30
- 17시 - 탐조 종료
2. 참 가 : 탐조를 희망하는 회원 및 가족, 기타 탐조에 관심이 있는 분
3. 회 비 : 1만원(식사비 포함), 교통비 별도(서울에서 가시는 분은 카플을 하시길 바랍니다.
(김석우이사)
4. 탐조지원: 한종현 이사(조류 관찰), 안부성 이사(행사 지원)
* 탐조에 참여하시는 분 모두에게 기념품이 있습니다. 가장 열심히 보신 분에게 새도감을 드릴 예정입니다.
* 월요일 26일에 물때가 좋아 유부도 탐조하기 좋습니다. 25일 탐조가 아쉬워 남아서 보실 분은 미리 연락해주시길 바랍니다.
- 준비물: 쌍안경 및 망원경, 모자, 눈에 덜띠는 옷
(사) 한국물새네트워크 사무실 02-734-0678, 0679, 인터넷전화 070-7767-3814
11. 9. 16.
서산
회의가 있어 서산에 갔다 시간이 애매해서 몇 곳을 둘러봤다. 보통은 시간이 되면 천수만으로 해서 돌아오는데 해미읍성하고 개심사를 둘러봤다.
내려오다 김종필이 만들었다는 삼화목장에 잠시 들렀다.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고 무슨 생각으로 이짓을 했는지.... 점점이 희게 보이는게 백로, 황로떼다.
백로떼가 소 옆을 애인처럼 붙어 따라다니는 데 풀을 뜯으면 보이는 지렁이나 곤충을 먹기도 하고 소에 붙은 곤충이나 진드기 같은 것을 잡아 먹기도 한다. 그래서 그런지 소들도 애들을 귀찮아 하지 않는 모양이다.
해미읍성
조선시대 해안에 침입하는 왜구를 막기위해 당시 덕산에 있던 병마절도사영을 옮겨 쌓았다고 한다.
조선후기 천주교 박해 때 천여명이 이곳에 잡혀와 처참하게 죽임을 당하기도 한 곳이다.
개심사
백제 의자왕 14년(654년)에 혜감국사가 창건했다고 한다. 건물은 15세기 소실됐다 다시 중건되었다.
주인백이 차량금지라고 해서 걸어 올라가는데 절이 보이지 않는다. 한참을 올라가다 갑자기 절이 나타난다. 큰절은 아니고 아담하고 그윽한 느낌을 준다. 역사라는 게 아는만큼 보이기 마련인데 잘 모르니...
중국, 일본, 조선인들의 삶과 연관된 생태에 대한 인식에 차이가 있어보인다. 중국은 우선 규모로 승부하는 경향이 있고, 일본은 작고 인공적인 느낌이 강하다. 우리나라는 자연속에 품어 조화를 이루려는 전통적인 인식이 베어 있는 듯 하다.
내려오다 김종필이 만들었다는 삼화목장에 잠시 들렀다.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고 무슨 생각으로 이짓을 했는지.... 점점이 희게 보이는게 백로, 황로떼다.
소와 황로
백로떼가 소 옆을 애인처럼 붙어 따라다니는 데 풀을 뜯으면 보이는 지렁이나 곤충을 먹기도 하고 소에 붙은 곤충이나 진드기 같은 것을 잡아 먹기도 한다. 그래서 그런지 소들도 애들을 귀찮아 하지 않는 모양이다.
11. 9. 14.
바위에서 자라는 소나무 둥근바위솔
둥근바위솔을 찾기 위해서는 마음과 몸 준비를 단단히 해야 한다. 그 이유는 해안가 가파른 절벽벼랑 끝에서 주로 자라기 때문에 위험을 무릅쓰고 관찰해야만 한다. 우리 서천지역에서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고 주로 서,남해에 자주 볼 수 있는데, 주위의 기후, 환경 등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서 자라지 못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둥근바위솔은 우리나라 특산식물로 돌나물과 속하며, 우리 전통 기와지붕 위에서 자라는 와송(바위솔)과 구분되는데 잎이 둥근 모양을 하고 있어 둥근바위솔이라고 부른다. 다른 바닷가식물의 개화가 모두 끝난 뒤 황량한 해안절벽에 고목나무에 새순이 돋아나듯이 바위위에 하얀색 꽃 봉우리를 수줍게 내 놓는다. 해안에서 최고로 마지막에 피어나지만 그 화려함과 아름다운 자태는 아마 마지막이 아니라 첫 번째 일지도 모른다. 언제 시간이 되면 바위틈 속에 피어나는 아름다운 둥근바위솔을 찾으러 떠나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11. 9. 8.
바위에 기름칠을 한 듯 반질반질 윤이 나는 갯기름나물
찌는 듯한 8월 더위에 서천연안길 걷기를 하면서 뜻밖의 반가운 식물을 만났다. 서천 바닷가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갯기름나물을 보았는데, 바닷가 식물들은 개발에 의해 해안이 줄어들거나, 사람들의 발길을 잦은 곳에서는 짓밟혀지면서 바닷가식물 군락을 이루지 못하고 많이 사라져가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갯기름나물은 바닷가 근처에 살기 때문에 “갯”자가 붙었을 것이고, 그리고 나물은 먹을 수 있기 때문인 것 같고, 기름은 매끈하고 윤이 나는 것이 마치 기름을 칠 한 것 같아서 이름에 기름이 들어 간 것으로 보인다. 갯기름나물은 산형과 식물로 갯사상자, 미나리와 같이 작은 흰꽃이 우산살 같이 돌려서 난다. 최근에는 약효를 인정받아 각종 약용재료로 쓰이면서 인간에게 이롭게 하여주는데, 갯기름나물을 구하려는 이들로부터 보호해야하는 문제점도 발생하게 되었다.
11. 9. 7.
녹두장군
파랑새(Broad-billed Roller) 유조
몇일 전 월봉산에 올랐다. 서천에는 가볼만한 계곡하천이 별로 없는데 대표적인 천방산이나 희리산은 수량이 적다. 그래도 심동리는 수량이 좀 있는 지역이다. 계곡을 따라 올라가는데 꽤 많은 새들이 보였다.
파랑새로 유명한 것은 메테를링크의 동화 '파랑새'이야기인데 행복은 먼 데 있지 않다는 얘기고, 우리나라에서는 미실을 사랑했던 사다함의 '청조가'와 녹두장군 전봉준을 이야기가 대표적이다.
새야 새야 파랑새야
녹두밭에 앉지 마라.
녹두꽃이 떨어지면
청포장수 울고 간다.
전봉준은 어려서 체격은 작은데 다부져서 별명이 녹두였다고 한다. 여기서 녹두꽃은 농민군, 청포장수는 조선민중, 파랑새는 평화나 자유의 대상이 아니라 일본 군대를 상징한다.
11. 9. 4.
기다림을 아는 새
물총새(Kingfisher)
물총새를 옛날에는 '비취새'라고 했으며 우리말은 '쇠새'라 불렀다고 한다. 영어로는 물고기 잡는 솜씨가 워낙 좋아 'Kingfisher'다.
실제로 물고기 사냥하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마냥 기다리다 쏜살같이 물고기를 낚아 챈다.
물고기를 사냥하면 나무나 바위같은 데 기절시켜 먹는 게 보통인데 이번에 본 녀석은 부리로 흔들어 기절시켜 먹었다.
나뭇가지나 말뚝 같은데 앉아서 물을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 마치 사람들이 낙시 할 때 멍하니 물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연상되기도 한다.
이슬비 내리는 여름날 이녀석을 보고 있노라면 더욱 고독해 보인다.
11. 8. 31.
월명산 산행
서면, 비인만
오랫만에 월명산에 올랐다. 몇일 쉬는데 지리산을 가볼까 하다가 갑자기 동네 산이나 한 번씩 올라가 보고 싶은 맘이 생겨 하루에 산 하나씩 올랐다.
월명산에 오르면 무엇보다 매력적인게 서천연안을 전부 살펴 볼 수 있어 좋다. 파노라마로 해안선을 좀 이어봤으면....
장구만, 죽산, 월포, 장항이 보인다
들꿩(Hazel Grouse)
월명산 정상에서 만났다. 왜 애를 들꿩이라 명칭했는지는 잘 모르겠다. 들에서는 보기 힘든 새다. 한 참 애하고 놀았는데 좀 굼떠 보이고 경계심이 그리 강하지는 않다.
11. 8. 29.
경제학의 배신
라즈 파텔/ 북돋움
요즘 우리나라에선 '.....의 배신'이란 제목의 책들이 유행인가 보다.
이 책의 원제는 The Value of Nothing인데 한국판으로는 ‘경제학의 배신’으로 나왔다.
원제를 번역하면 ‘아무것도 아닌 것의 가치’ 정도 되는 것 같은데 경제철학에 대한 이야기다. 자유시장 경제에서 가격이 곧 가치라 믿지만 물과 다이아몬드의 역설처럼 가격이 곧 사용가치는 아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 책에서 자유시장경제에 대한 환상을 ‘안톤의 실명’을 비유로 들었는데 이 질병은 두뇌손상으로 시각을 잃고서도 자신을 볼 수 있다고 믿는 희귀한 질병이다. 이는 시장에 집착하는 이들이 자신들의 시각을 잃었음에도 방향타를 잘 보고 있다는 착각을 꼬집는다.
얼마 전 읽은 ‘긍정의 배신’에서 세계금융시장을 좌지우지 하는 자들이 시장경제의 긍정을 강요함으로써 '긍정'이라는 이데올로기를 통해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들의 눈을 멀게 한 점과 비교해볼 일이다.
많은 사례들을 들며 시장경제에 대한 문제와 대항운동의 필요성과 사례들을 들고 있고 딱딱한 책은 아니라서 읽기 편하다.
11. 8. 22.
긍정의 배신
바버라 에런라이크/ 부키
사람이 사는데 꼭 긍정적이어야 하는가라는 가끔 한다.
사람이 살면서 일이 안 풀리고 해결하기 힘든 문제들이 있기 마련인데, 좌절이나 고민을 하는 게 잘못된 생각이라는 인식을 주변뿐만 아니라 내 자신도 그렇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좌절도 해봐야 희망이 싹트지 않던가
이 책은 사람은 긍정적이어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들이 강압적으로 개인에게 강요하는 문제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
저자는 암에 걸렸었는데 주변 환자나 의사를 비롯해 사회가 나을 수 있다는 맹목적 긍정에 대해 다른 시각을 갖는다. 암환자에게도 슬플 수 있는 권리는 있다.
사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면역력이 약화되는 것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사실이긴 한데 긍정적 감정을 갖는다고 해서 면역력이 강화된다는 증거는 없다.
기쁘면 웃고, 슬프면 울고, 화가 나면 화를 내는 게 당연한 것인데 우리가 사는 사회는 이런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조차 긍정을 강요당하며 살고 있는지 모르겠다.
11. 8. 13.
게으름에 대한 찬양
버틀런드 러셀/ 사회평론
내게도 뭔가 하지 않으면 불안하고, 누구라도 술 한 잔 하고 있어야 편하게 느낄 시절이 있었다. 바쁘게 사는 사람들을 보면 내가 뭔가 좀 뒤처지고 있지 않나하는 생각과 어떻게 저렇게 날마다 저녁에 술 먹으며 일들을 할 수 있는지 신기하기도 했다.
한국이라는 사회에서 산다는 게 남자여자 할 것 없이 그렇게 녹녹하지 않은 건 확실하다. 매일 일과 술로 하루를 보내는 게 현재 한국사회에서 직장인의 의무가 되어 버렸고 여자라고 해서 가사와 육아에 대한 책임 그리고 경제적 의존 문제는 사회에 대한 장벽을 세우지 않나 싶다.
생각해 보면 우린 지금 너무 많은 노동을 하고 있다. 또 대부분 쓸데없는 걸 소유하기 위해 더욱 강도 높은 노동을 하게 되는 악순환이 일어난다.
그게 자본주의의 작동원리다. 반강제적으로 소비를 위해 노동을 하게 만드는....
저자는 8시간 일하던 것에서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4시간의 노동으로 생산량이 같아지면 4시간으로 노동시간을 줄이고 여가시간을 늘려야 하는데 오히려 노동의 강도와 시간이 늘어나는 것에 의문을 제기한다.
사실 이것은 현실이기도 하다.
밤늦게 집에 들어오는 가장.... 그게 행복한 삶일까?
아마도 지금은 경제적으로 자식과 가정을 유지하고 있을지 모르지만 앞으로 다가올 지도 모를 불확실성, 불안과 공포, 이런 게 작용하지 않나 싶다.
왜 자꾸 보험사들의 건물은 높이 올라갈까?
그게 아니면 여가에 대한 학습과 경험이 별로 없어 오히려 여가가 불편한 경우도 있을 지 싶다.
뭔가 하고 있지 않으면 불안 한 것, 공포스럽고 부자연스러운 것...
가능하면 게으른 게 좋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게으른 삶이 일의 능률이나 사람을 삶을 좀 풍족하게 만들지 않을까.
행복이라는 게 상대적이지도 절대적이지도 않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누구나 행복하고 싶지만 결국 개인의 삶과 연관된 인식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게으르게 살자.
11. 8. 9.
갯벌에 그린 카펫을 펼쳐놓은 갯잔디, 우산잔디
갯벌의 만조선근처에 가면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것들이 갯잔디와 우산잔디 이다. 바닷바람과 염분이 많은 어촌에서는 잔디를 쉽게 구하기가 힘들었다. 옛 선조들이 살던 어촌도 전통적인 유교방식 매장문화가 성행하면서 산소에 봉분을 만들었는데 바닷가여서 육상에서 자라는 잔디는 잘 견디지 못하고 말라죽는 경우가 발생하여 염분에 강한 갯잔디를 대신 심었는데 잘 자라면서도 염분을 함유하고 있어 주위에 잡초가 자라지 못하게 하여 산소를 깨끗하게 관리하는 선조들의 지혜를 엿 볼 수 있다. 우산잔디는 모래땅에서 자라는 갈대와 같은 모양새를 하고 있는데, 줄기로 뿌리를 내리는 것이 틀린 점이다. 아침에 우산잔디 잎사귀에 맺혀있는 영롱한 이슬방울을 보며 한편의 그림을 보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이다.
갯잔디: 우산잔디는 모래에서 자라지만 갯잔디는 바닷물이 들어오는 지역에서 무리를 지어 자라며, 육상에서 자라는 잔디와 마찬가지로 한 가지가 땅속에 뿌리를 내려 자란다. 5-6월에 암,수 이삭열매가 맺힌다.
우산잔디: 벼과 여러해살이풀로 바닷가 모래땅에서 주로 분포하며, 꽃 이삭의 가지가 사방으로 퍼지고 잔디같이 생겨서 우산잔디라고 한다. 뿌리줄기가 땅위에서 뻗으면서 마디가 뿌리를 내려서 자란다.
갯잔디: 우산잔디는 모래에서 자라지만 갯잔디는 바닷물이 들어오는 지역에서 무리를 지어 자라며, 육상에서 자라는 잔디와 마찬가지로 한 가지가 땅속에 뿌리를 내려 자란다. 5-6월에 암,수 이삭열매가 맺힌다.
우산잔디: 벼과 여러해살이풀로 바닷가 모래땅에서 주로 분포하며, 꽃 이삭의 가지가 사방으로 퍼지고 잔디같이 생겨서 우산잔디라고 한다. 뿌리줄기가 땅위에서 뻗으면서 마디가 뿌리를 내려서 자란다.
11. 8. 8.
서천연안생태문화탐방 신청하세요!
- 가능하면 모두들 참석 바랍니다.
제4회 서천연안 생태문화탐방 신청접수
생명과 문화의 보고, 서천 연안습지를 따라서!
서천의 생태와 역사문화를 체험하는 《제4회 서천연안 생태문화탐방》을 합니다. 서천연안을 걸어보면서 연안습지에 대한 가치와 중요성을 느끼고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이야기와 서천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주민들께서는 8. 11(목)일까지 사무국으로 연락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주최: 푸른서천21 해양습지분과
□ 대상: 일반인, 가족, 학생 등
□ 일시: 8월 18(목) 09:30 - 20(토) 14:00까지(2박3일)
□ 탐방구간: 부사호방조제부터 금강하굿둑
□ 신청마감: 2011. 8. 11(목)까지(전화, 이메일, 팩스)
□ 참가비: 어른 30,000원(10,000원/일) 학생 10,000원
일 정
8. 18(목)
09:30 서천 군민회관 집결
09:30 - 10:00 부사방조제 도착
10:00 - 12:00 부사방조제 → 신합리
12:00 - 13:00 점심식사
13:00 - 14:30 띄섬목 도착
14:30 - 15:00 휴 식
15:00 - 17:00 띄섬 → 선도리
17:00 - 18:00 남당리 행복마을 도착
18:00 - 19:30 저녁식사 및 휴식
19:30 - 21:30 서천역사문화 강의
21:30 - 22:30 교류의 시간
22:30 - 평가 후 취침
8. 19(금)
07:00 - 08:00 기상 및 산책(청절사)
08:00 - 09:00 식 사
09:00 - 09:30 선도리(차량 이동)
09:30 - 12:00 다사리 도착
12:00 - 13:00 점심식사
13:00 - 18:00 도보탐방(장구만-죽산), 갯벌생태교육
18:30 합전마을회관 도착(숙박)
18:30 - 19:30 세면 및 식사
19:30 - 21:00 영화 상영
21:00 - 22:00 뒷풀이 및 취침
8. 20(토)
07:00 기상
07:00 - 08:00 산책
08:00 - 09:00 아침식사
09:00 - 12:00 송림리 - 금강하굿둑
12:00 - 13:00 식사
13:00 - 14:00 마무리(금강환경교육센터)
※ 일정은 소폭 변경될 수 있습니다.
※ 문의: 푸른서천21추진협의회
전화: 041-956-2310 팩스: 041-956-8203 E-mail: scagenda@naver.com
제4회 서천연안 생태문화탐방 신청접수
생명과 문화의 보고, 서천 연안습지를 따라서!
서천의 생태와 역사문화를 체험하는 《제4회 서천연안 생태문화탐방》을 합니다. 서천연안을 걸어보면서 연안습지에 대한 가치와 중요성을 느끼고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이야기와 서천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주민들께서는 8. 11(목)일까지 사무국으로 연락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주최: 푸른서천21 해양습지분과
□ 대상: 일반인, 가족, 학생 등
□ 일시: 8월 18(목) 09:30 - 20(토) 14:00까지(2박3일)
□ 탐방구간: 부사호방조제부터 금강하굿둑
□ 신청마감: 2011. 8. 11(목)까지(전화, 이메일, 팩스)
□ 참가비: 어른 30,000원(10,000원/일) 학생 10,000원
일 정
8. 18(목)
09:30 서천 군민회관 집결
09:30 - 10:00 부사방조제 도착
10:00 - 12:00 부사방조제 → 신합리
12:00 - 13:00 점심식사
13:00 - 14:30 띄섬목 도착
14:30 - 15:00 휴 식
15:00 - 17:00 띄섬 → 선도리
17:00 - 18:00 남당리 행복마을 도착
18:00 - 19:30 저녁식사 및 휴식
19:30 - 21:30 서천역사문화 강의
21:30 - 22:30 교류의 시간
22:30 - 평가 후 취침
8. 19(금)
07:00 - 08:00 기상 및 산책(청절사)
08:00 - 09:00 식 사
09:00 - 09:30 선도리(차량 이동)
09:30 - 12:00 다사리 도착
12:00 - 13:00 점심식사
13:00 - 18:00 도보탐방(장구만-죽산), 갯벌생태교육
18:30 합전마을회관 도착(숙박)
18:30 - 19:30 세면 및 식사
19:30 - 21:00 영화 상영
21:00 - 22:00 뒷풀이 및 취침
8. 20(토)
07:00 기상
07:00 - 08:00 산책
08:00 - 09:00 아침식사
09:00 - 12:00 송림리 - 금강하굿둑
12:00 - 13:00 식사
13:00 - 14:00 마무리(금강환경교육센터)
※ 일정은 소폭 변경될 수 있습니다.
※ 문의: 푸른서천21추진협의회
전화: 041-956-2310 팩스: 041-956-8203 E-mail: scagenda@naver.com
제비
요즘은 새와 관련된 한시나 그림을 찾아보는 일이 흥미롭다. 과거 조상들이 가진 새에 대한 생각이나 의미를 찾다 보면 그 시대나 작가의 심경을 유추해 볼 수 있고 새들의 생태에 대해서도 다시금 생각해 보게 한다 .
좀 더 공부해 봐야 하겠지만 새가 나오는 한시나 그림들은 개인이나 가족에 대한 기원, 부조리한 세상에 대한 한탄, 주군에 대한 충심, 자신이 처한 상황 등에 대한 심경을 드러낸다.
생태적 관찰이 아주 구체적인 한시나 그림도 많지만 실재 새들의 생태와는 좀 다른 예도 있다. 작가가 새를 관찰하는 데 한편으로는 치열한 생존의 모습을 인간중심적으로 해석한 경우도 있다.
이 고시같은 경우는 제비의 생태에 대해 잘 모르고 자신이 주관적으로 해석한 것 같다.
수컷과 암컷이 새끼 다섯을 키우고 있었는데 고양이가 암컷을 죽이자 수컷이 다른 암컷과 정분이나서 새끼에게 가시를 먹여 죽인 것 처럼 묘사되어 있다.
생태적으로 볼 때 제비는 두 번까지 번식을 할 수 있고 암컷 없이 수컷 혼자 새끼 다섯을 키우긴 어려웠을 것이다.
결국 새끼들은 성장하더라도 이동할 수 없을 정도로 약하거나 성장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결국 죽게될 가능성이 크다. 그것을 어미는 본능적으로 안 것이다.
그래서 다른 암컷을 빨리 찾아 번식을 새로 하는 것이 수컷 제비의 입장에선 당연한 본능이다.
좀 더 공부해 봐야 하겠지만 새가 나오는 한시나 그림들은 개인이나 가족에 대한 기원, 부조리한 세상에 대한 한탄, 주군에 대한 충심, 자신이 처한 상황 등에 대한 심경을 드러낸다.
생태적 관찰이 아주 구체적인 한시나 그림도 많지만 실재 새들의 생태와는 좀 다른 예도 있다. 작가가 새를 관찰하는 데 한편으로는 치열한 생존의 모습을 인간중심적으로 해석한 경우도 있다.
제비(House Swallow)
다산 정약용 (제비의 하소연) - 본래 제목은 없다.
제비가 강남 갔다 처음 와서는
지지배배 쉼없이 조잘거리네.
말 뜻은 비록 분명찮으나
집 없는 근심을 하소하는 듯.
"느릅나무 홰나무 늙어 구멍 많은데
어째서 거기엔 머물질 않니."
제비가 다시금 조잘대는데
마치 내게 대꾸라도 하는 듯 하다.
"느릅나무 구멍엔 황새가 와서 쪼고
홰나무 구멍엔 뱀이 와 뒤집니다."
다산이 쓴 이 시에서는 백성들을 제비에 비유해서 갈 곳 없거나 수탈을 당하는 백성의 현실상황을 말하는 것 같다.
강재항(1689-1756) 의 (현조행)
사는 집 서북편 모서리에다
제비가 그 위에 둥지 틀었네.
기르는 새끼가 다섯 마리라
둥그런 둥지가 가득하구나.
암수가 나란히 돌아 날다가
화답하여 울면서 오르내리네.
고양이가 문가에서 숨어 있다가
몰래 엿봐 멋대로 잡아 죽였지.
수컷이 암컷을 잃고 나서는
외로이 혼자 날며 서러워 했네.
깃털도 부러지고 추레해져서
제 짝 잃고 상심한 사람 같더니,
어느새 새 짝 찾아 함께 살면서
짝이 좋아 혼자서 펄펄 날았네.
그 새끼 갑작스레 죽어 버리니
다섯 마리 발로 차서 모두 던졌지.
입 더듬어 먹은 물건 살펴 봤더니
날카로운 가시가 배에 가득해.
내 마음 이 때문에 구슬퍼져서
한동안 손에 들고 못 놓았다네.
지붕에 불지르고 우물을 덮었다던
옛부터 전하던 말 헛말 아닐세.
하물며 어여쁜 짝과 더불어
새끼의 죽음을 속이려 드니.
이 모두 미물이기 때문일텐데
그때엔 어이해 못 깨달았나.
미물도 오히려 이와 같거니
하물며 사람의 같잖은 꼴이랴.
뒷 사람에게 사죄하노니
경계하여 삼가서 잊지를 말라.
이 고시같은 경우는 제비의 생태에 대해 잘 모르고 자신이 주관적으로 해석한 것 같다.
수컷과 암컷이 새끼 다섯을 키우고 있었는데 고양이가 암컷을 죽이자 수컷이 다른 암컷과 정분이나서 새끼에게 가시를 먹여 죽인 것 처럼 묘사되어 있다.
생태적으로 볼 때 제비는 두 번까지 번식을 할 수 있고 암컷 없이 수컷 혼자 새끼 다섯을 키우긴 어려웠을 것이다.
결국 새끼들은 성장하더라도 이동할 수 없을 정도로 약하거나 성장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결국 죽게될 가능성이 크다. 그것을 어미는 본능적으로 안 것이다.
그래서 다른 암컷을 빨리 찾아 번식을 새로 하는 것이 수컷 제비의 입장에선 당연한 본능이다.
비정한 게 아니라 제비의 삶이다.
11. 8. 3.
유부도 모니터링 갑니다!
더운데 잘 들 지내시죠?
유부도 모니터링 갑니다!
일시: 8. 5(금) 오전 8:00
모이는 장소: 조류생태전시관으로 오세요
준비물은 말씀 안드려도 아시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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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8. 1.
김종철/ 21세기북스
고등학교 때 교회를 다녔다. 그때는 교회가 언덕 위에 있었는데 학생들도 꽤 있었다. 무엇보다 그때는 불안한 마음을 놓을 곳이 필요했는지도 모르겠다. 윗집 형은 천주교 신자였는데 성당에 따라 간 적도 있었고 주변에 불교신자는 없어서 절에는 가보지 못했다.
그러다 대학에 들어가면서 자연스레 종교 자체를 멀리하게 됐다.
얼마 전 부터 조그만 교회를 다시 다니기 시작했는데 불량 학생이라 좀 멋쩍다. 옛날부터 언젠가는 교회를 다닐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몇 년 전 교회를 갔다가 식겁해서 다시는 안 나갔었다.
지금 다니는 교회는 화려하지 않고 옛날 처음 다닌 언덕 위 교회처럼 포근한 느낌이 있어서 좋긴 하다. 평균연령도 아마 60세쯤 되는 것 같고 시골양반들이라서 그런지 거부감이 덜하다. 다시 교회를 다니더라도 큰 교회는 안 가려고 마음먹었다.
그런데 ‘예수천당, 불신지옥’하면 또 다니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신부님이든 목사님이든, 스님이든 종교인을 종종 만날 때 종교적으로 배타적 편견을 갖지는 않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어떤 종교든 일생을 살아가면서 있는 게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이다. 문제는 어떤 종교를 믿든 종교가 가진 본연의 가치들을 망각하는 데서 거부감을 갖게 되는 게 문제다.
하긴 종교적인 측면에서 보면 역사라는 게 종교전쟁의 역사다. 특히 기독교와 이슬람은 종교가 만들어진 이래 지금까지 싸우고 있지 않은가.
신께서 내려다 보면 참 웃지도 못할 일이다.
내 기본적인 생각은 종교라는 게 권력과 돈에 친해지기 시작하면 그 종교는 타락하기 마련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사랑, 자비, 인, 도라는 성질 자체가 권력, 돈과는 먼 성질의 것이다.
이 책은 무엇보다 종교역사의 흐름에 관한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썼다. 불교, 기독교, 이슬람, 개신교, 유교, 도교, 동학, 천도교, 해방신학까지 종교역사의 과정과 우리나라에 들어 온 과정을 풀었는데 그 흐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것 같다.
11. 7. 29.
바닷가 염분을 먹고 자라는 미나리 “갯사상자”
산형과에 속하지만 미나리목이어서 미나리과라고도 부른다. 이들은 미나리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는데, 대표적인 정화식물인 미나리는 마을에서 공동으로 사용하는 샘에서 물을 떠다 먹던 시절에 우물가 근처 물이 괴어 있는 못에서 잘 자라는데 이곳을 “미나리꽝”이라고 불렀다. 예전에는 우물근처에 별 다른 정화시설을 갖추지 못하여 빨래, 설거지 등을 하면서 나오는 오염물질이 농경지에 들어가기 전에 정화도 시켜주고, 이것을 먹고 자란 미나리는 우리에게는 맛있는 반찬거리를 제공하여 주었다. 이와 같은 종류의 식물들이 다양한 장소에서 자라는데, 메마른 땅 사상자, 축축한 땅에서는 어수리, 산골짜기 계곡은 궁궁이, 물이 고여 있는 습지에는 독미나리(멸종위기 종)가 서식한다. 이들은 줄기는 곧게 서며 작은 여러 개의 꽃들이 우산처럼 펼쳐져 피어나는 모습들이 비슷하다.
갯사상자: 산형과 두해살이풀로 해안가 암벽이나 돌 틈에서 잘 자라며 10∼30cm로 가지를 많이 치고 약간 비스듬히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뿌리 잎은 잎자루가 길며 꽃은 7월-8월 하얀색 작은 꽃이 무리지어 핀다.
11. 7. 28.
모래속에 피어나는 국화꽃 사데풀
해안이나 갯벌에서 잘 자라는 국화과 식물들이 있는데 주로 갯개미취, 갯쑥부쟁이, 갯고들빼기, 해국 등이 있다. 이들 중에서는 해안지역 근처에 잘 자라기도 하여 이름 앞에 “갯”자를 붙여 부르기도 한다. 이들은 서로 자라는 곳이 약간씩 다르기는 하지만 우리 산과 들에 피어나는 들국화들처럼 흰색, 노랑색, 자주색 꽃이 핀다. 여기서 쉽게 표현하기 위하여 들국화라는 이름을 썼지만, 들국화라는 식물은 지구상에서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이들 무리를 통상 들국화라고 부를 뿐이다. 야생에서 피어나 들국화로 부르는 종은 산국, 감국, 쑥부쟁이, 구절초가 가장 대표적인 국화종류이다. 대부분이 가을에 개화를 하여 산과 들의 단풍과 섞여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기도 하여 여인네들이 꽃을 꺽어 집으로 가지고 와서 부서지지 않게 잘 말려서 벽에 걸어 놓고 이듬해 봄에 씨앗을 사용을 하기도 하였다.
사데풀: 국화과 여러해살이풀로 간척지나 염전, 마른 땅에서 흔하게 잘 자라며 잎은 길고 톱니모양으로 돌기가 있고 꽃은 8월-10월에 핀다. 꽃은 노란색으로 여러 송이가 모여 피어나고, 줄기를 자르면 끈적끈적한 흰색 액체가 나온다.
사데풀: 국화과 여러해살이풀로 간척지나 염전, 마른 땅에서 흔하게 잘 자라며 잎은 길고 톱니모양으로 돌기가 있고 꽃은 8월-10월에 핀다. 꽃은 노란색으로 여러 송이가 모여 피어나고, 줄기를 자르면 끈적끈적한 흰색 액체가 나온다.
11. 7. 26.
11. 7. 25.
암컷은 언제나 옳다
브리짓 스터치버리/ 웅진
새를 관찰할 때 기존의 선입관이나 고정관념을 가능하면 가지려고 하지 않는다.
이런 것들은 생명체를 관찰하는데 특히 새의 경우 잘못된 인식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가능하면 있는 그대로 관찰하고 행동의 이유가 뭔지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두는 게 오히려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새들의 행동을 너무 의인화 하는 경우 인간 중심적인 판단으로 귀결되는 경우가 많아 제대로 관찰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다.
우리는 새들이 나는 걸 보고 아름답다고 느끼지만 그들에게는 치열한 생존의 몸부림일 수도 있다. 그렇다고 꼭 새들이 생존만이 절대적인 것이어서 기계적으로 사는 것 같지도 않다. 얘들도 희노애락을 느낀다고 나는 믿는다.
이 책은 참고될 이야기는 많은데 새들의 불륜에 대한 관찰을 주로 했다. 그러나 인간중심의 판단이 좀 과도한 것 같고 진화나 생존의 측면(생물학적)이 너무 강조된 듯하다.
물론 연구주제가 그렇긴 하지만 새도 문화적인 동물이라 너무 생물학적 측면만을 고려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11. 7. 22.
다음 주에 한 번 모여요!
여름의 어원은 '열매'에서 왔답니다.
하시는 일들의 열매는 잘 맺히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모인지 오래됐네요. 그래서 다음 주 수요일 저녁에 얼굴을 볼까 합니다.
장소는 다시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시는 일들의 열매는 잘 맺히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모인지 오래됐네요. 그래서 다음 주 수요일 저녁에 얼굴을 볼까 합니다.
장소는 다시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11. 7. 19.
해안절벽 모퉁이에 노랑색 콩이 자란다
벌들이 좋아하고 나비를 닮아 벌노랑이라고 부른다. 해안가 육지, 산, 들 가리지 않고 잘 자란다. 예전에 들판에서 소에게 풀을 뜯어 먹게 하기 위하여 메어 놓은 곳에 잘 자라 소의 먹이로 쓰여 지기도 하였다. 대규모 군락을 이루어 자랄 때는 마치 녹색 천에 노랑색 물감을 뿌려 놓은 것처럼 아름답다. 벌노랑이도 다른 식물들과 마찬가지로 서양이 원산지이지만 우리지역에 귀화식물로 자라 잡아 살고 있다. 이제는 귀화식물과 외래종의 구분을 좀 더 명확하게 하여야 될 때가 아닌가 싶다. 외래종은 무조건적으로 나쁘다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고, 외래종이 우리 생태계에 잘 적응하고 교란을 시키지 않고 귀화식물이 된다면 다른 식물들과 함께 보호해야 할 것이다.
벌노랑이: 산과들 바닷가 근처 가리지 않고 잘 자라고 약간 축축한 땅에 유난히 노란빛깔의 꽃을 피워 벌노랑이라는 이름 붙었다. 밑동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져 비스듬히 자라거나 퍼지고 털이 없다. 꽃은 6월-8월에 노랑색 꽃이 핀다. 내륙지역에는 이와 유사한 서양벌노랑이가 자라고 있다.
벌노랑이: 산과들 바닷가 근처 가리지 않고 잘 자라고 약간 축축한 땅에 유난히 노란빛깔의 꽃을 피워 벌노랑이라는 이름 붙었다. 밑동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져 비스듬히 자라거나 퍼지고 털이 없다. 꽃은 6월-8월에 노랑색 꽃이 핀다. 내륙지역에는 이와 유사한 서양벌노랑이가 자라고 있다.
11. 7. 15.
사초과 식물과 벼과 식물의 차이는 뭘까요?
우리가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들 중에서 사초과, 벼과 식물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다. 언뜻 보기에는 이것이 벼과 인지 사초과 인지 무엇을 보고 구별하나 궁금증을 자아낸다. 벼과는 우리가 주식으로 먹는 쌀을 생산하는 벼가 대표적인 식물인데, 사초과 식물들도 벼와 같이 이삭이 달려 있는 식물들이 대부분이다. 이 두 가지 종을 가장 단순하게 구별하는 방법은 벼과 식물은 대부분이 일년생풀이고, 줄기 단면이 둥글게 생긴 모양이고, 엽설이 있지만,. 사초과 식물은 여러해살이풀이고, 줄기 단면이 세모모양이고, 엽설이 없다. 이정도만 알고 있어도 식물이름은 알지 못 하더라도 사초과인지 벼과인지는 알 수 있을 것이다. 오늘 당장이라도 주위에 있는 들풀 줄기를 손가락으로 만져보면서 세모인지, 둥근 원형 인지 동정해 보는 것은 어떨까?
천일사초: 천일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과 별 관련이 없는데 왜 이런이름이 붙었는지 명확하지 않다. 천일사초는 대부분이 모래가 많이 섞여 있는 만조선 부근에 바닷물이 드나드는 곳에서 주로 자란다. 꽃은 5-7월에 피고 이삭 위에 수꽃이삭이 달려 있고, 아래는 암꽃이삭이 달려있다. 겨울이면 갯벌에 누렇게 시들어 볼품이 없어지지만, 다시 봄이 되면 뿌리에서 새싹이 돋아난다.
천일사초: 천일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과 별 관련이 없는데 왜 이런이름이 붙었는지 명확하지 않다. 천일사초는 대부분이 모래가 많이 섞여 있는 만조선 부근에 바닷물이 드나드는 곳에서 주로 자란다. 꽃은 5-7월에 피고 이삭 위에 수꽃이삭이 달려 있고, 아래는 암꽃이삭이 달려있다. 겨울이면 갯벌에 누렇게 시들어 볼품이 없어지지만, 다시 봄이 되면 뿌리에서 새싹이 돋아난다.
11. 7. 9.
11. 7. 7.
난리다!
요즘 kbs를 보면 어처구니가 없다. 돌아이 사장 하나 바뀌었을 뿐인데 pd들은 알아서 기는지..
언제부턴가 주말 사극이 재미없고, 요즘은 광개토대왕을 하는데 아무리 드라마라 하지만 해도 너무했고...얼마전 독립군 토벌에 앞장선 인간을 전쟁영웅으로 미화하지를 않나...
어제 평창프로그램은 거의 막장이다.
삼수를 해서 이번에 동계올림픽이 열린다지만 죽자사자 달려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 있는 걸로 안다. '알펜시아' 문제도 있고, 저번에는 이건희를 사면까지 시켜주지 않았던가?
유럽인들 중엔 이런류의 스포츠를 개최하는데 절반정도는 찬성을 하고 절반정도는 반대를 한다고 한다. 찬성류는 대부분 공무원이나 사업가이고 반대파는 지역주민이나 환경단체, 지식인들이 반대를 한다.
지역경제에도 지속적인 도움이 되지않고 환경파괴 문제, 시설유지 비용 등을 많이 고려한다.
우리나라....지독한 스포츠 쇼비니즘이다.
동계올림픽 이후의 평창, 그리 좋아보이진 않는다.
언제부턴가 주말 사극이 재미없고, 요즘은 광개토대왕을 하는데 아무리 드라마라 하지만 해도 너무했고...얼마전 독립군 토벌에 앞장선 인간을 전쟁영웅으로 미화하지를 않나...
어제 평창프로그램은 거의 막장이다.
삼수를 해서 이번에 동계올림픽이 열린다지만 죽자사자 달려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 있는 걸로 안다. '알펜시아' 문제도 있고, 저번에는 이건희를 사면까지 시켜주지 않았던가?
유럽인들 중엔 이런류의 스포츠를 개최하는데 절반정도는 찬성을 하고 절반정도는 반대를 한다고 한다. 찬성류는 대부분 공무원이나 사업가이고 반대파는 지역주민이나 환경단체, 지식인들이 반대를 한다.
지역경제에도 지속적인 도움이 되지않고 환경파괴 문제, 시설유지 비용 등을 많이 고려한다.
우리나라....지독한 스포츠 쇼비니즘이다.
동계올림픽 이후의 평창, 그리 좋아보이진 않는다.
밭에서는 부추가 나고, 갯벌에는 지채가 난다.
지채는 갯벌에서 나는 나물풀이라고 하여 한자로 표기한 이름이다. 영명을 보면 지채의 생김새를 더 정확히 알 수 있는데, sea arrow grass는 바다에서 자라는 화살같이 생긴 풀이라서 이런 영명을 부쳤다. 지채는 텃밭에서 자라는 부추와 흡사하게 생겼는데, 지역마다 부르는 이름은 각기 달랐다 우리지역에서는 “졸” 전라도는 “솔” 경상도는 “정구지”라고 불렀다.
부추를 밑 단 까지 자르면 또 다시 새순이 자라 몇 번씩.먹을 수가 있었던 것처럼 어촌에서는 군락지를 이루어 자라는 지채를 부추처럼 잘라서 뜯어 나물도 해먹고 약으로도 쓰여 졌다.
지채: 육지에 사는 부추와 형태가 비슷하며 음력 5월 단오이전에 나오는 순을 나물 해먹었다. 바닷물이 잠기는 만조선 근처에 모래와 펄이 생긴 갯벌에 주로 살며 30cm가량 자라며 잎은 뿌리에서 여러 개 모여 나오며 길고 가는 자란다. 꽃은 8-9월에 꽃줄기에 벼 이삭 같은 열매가 열린다.
부추를 밑 단 까지 자르면 또 다시 새순이 자라 몇 번씩.먹을 수가 있었던 것처럼 어촌에서는 군락지를 이루어 자라는 지채를 부추처럼 잘라서 뜯어 나물도 해먹고 약으로도 쓰여 졌다.
지채: 육지에 사는 부추와 형태가 비슷하며 음력 5월 단오이전에 나오는 순을 나물 해먹었다. 바닷물이 잠기는 만조선 근처에 모래와 펄이 생긴 갯벌에 주로 살며 30cm가량 자라며 잎은 뿌리에서 여러 개 모여 나오며 길고 가는 자란다. 꽃은 8-9월에 꽃줄기에 벼 이삭 같은 열매가 열린다.
11. 7. 5.
해안언덕에 보리를 뭉쳐놓은 통보리사초
우리가 체격이 당당하고 야무진 사람을 이를 때 “통뼈”라고 부르는데 이는 한 개의 덩어리로 형성되어 있는 모습을 일 컷 는다. 원래의 종보다 더 큰 덩어리로 이루어져 있을 때 “통”자를 넣어 이름을 지었다. 흔하지는 않지만 우리 주위에 식물들 중에서 통둥굴레 같은 이름 가진 식물들이 있다.
통보리사초: 바닷물이 안 닿는 해안언덕이나 모래밭에 대단위 무리를 지어 산다. 이삭의 모양이 보리보다 더 큰 덩어리형태를 하고 있어 통보리사초라 부른다. 줄기가 세모져 있으며 바닷가식물 중에서 암수딴그루이며, 뿌리줄기는 옆으로 길게 뻗으며 모래를 잘 뭉쳐주어 해안언덕이 무너지지 않게 보호해준다.
통보리사초: 바닷물이 안 닿는 해안언덕이나 모래밭에 대단위 무리를 지어 산다. 이삭의 모양이 보리보다 더 큰 덩어리형태를 하고 있어 통보리사초라 부른다. 줄기가 세모져 있으며 바닷가식물 중에서 암수딴그루이며, 뿌리줄기는 옆으로 길게 뻗으며 모래를 잘 뭉쳐주어 해안언덕이 무너지지 않게 보호해준다.
11. 7. 4.
초여름의 숲
어느 폐가 딱새(Daurian Redstart) 새끼
간만에 사무실 뒷동산에 올라갔다. 가장 먼저 반기는 건 모기다.
한참 번식을 마친 새끼들은 신기한 듯 세상밖으로 나오고 어미를 따라다니며 살아남기 위한 방법을 배운다. 나무를 타는 게 영 불안하다.
까치 새끼들은 제법 꼬리가 났고, 찌르레기는 아직 몰라볼 정도고 겁에 질린 울음소리를 낸다. 제비들은 뭐가 그리 좋은지 공중비행 연습에 열심이다.
꾀꼬리 소리를 따라 숲을 헤매다니다 온 몸에 거미줄만 안고 왔다.
11. 6. 29.
자연의 풍(風), 인간에게 오는 풍(風)을 막아주는 갯방풍
육상에서 자라는 방풍이 있는데 바닷가에서 자란다고 하여 “갯방풍”이라고 부르고 일부 지역에서는 해방풍으로 불리기도 한다. 서천지역에서 해안사구 등지에서 볼 수 있지만 아주 작은 무리가 분포하고 있다. 통보리사초, 좀보리사초, 갯메꽃과 같은 사구식물들과 함께 섞여 자란다.
갯방풍: 바람을 막아주는 풀이란 뜻으로 특히 풍을 예방하는데 약재로 사용된다. 주로 바닷가의 모래땅에서 뿌리를 깊게 막고 바닥에 붙어 서식, 키는 약20cm가량 자라고, 잎은 3갈래로 갈라져 있으며 작은 톱니가 모양이 있다.꽃은 6-7월에 작은 꽃들이 모여 달리고, 꽃이 진후 꽃대에 20-40개의 열매가 달린다.(산림청지정 멸종위기식물)
갯방풍: 바람을 막아주는 풀이란 뜻으로 특히 풍을 예방하는데 약재로 사용된다. 주로 바닷가의 모래땅에서 뿌리를 깊게 막고 바닥에 붙어 서식, 키는 약20cm가량 자라고, 잎은 3갈래로 갈라져 있으며 작은 톱니가 모양이 있다.꽃은 6-7월에 작은 꽃들이 모여 달리고, 꽃이 진후 꽃대에 20-40개의 열매가 달린다.(산림청지정 멸종위기식물)
11. 6. 28.
갯벌이 준 살아있는 천일염, 퉁퉁마디
간척지나 폐 염전, 폐 양식장 같은 곳에서 주로 자라며, 마디마디에 소금을 간직하고 있는데 함초에는 이밖에도 다양한 영양소들이 들어 있어 미네랄의 보고로 불리 운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신선이 먹는 풀이라 하여 “신초”라고 부르며, 프랑스에서는 천일염을 고급향수와 같이 작은 병에 담아 비싼 가격에 팔리며, 이 처럼 천일염을 귀하게 여기는 프랑스에서는 고급 요리로 만들어 먹는다.
퉁퉁마디: 마디마디가 퉁퉁하게 불어있다고 하여서 “퉁퉁마디”라고 부른다. 바닷가에서는 소금을 함유하고 있고 하여서 “함초”라고 한다. 바닷물이 들어오지 않는 간척지, 염전자리 등지에서 주로 잘 자란다. 여름에는 푸른색을 띠다가 가을에 염분을 잔뜩 머금으면 붉은색으로 변한다. 5월 단오이전에 뜯어서 요리하거나 약재로 주로 쓰인다.
퉁퉁마디: 마디마디가 퉁퉁하게 불어있다고 하여서 “퉁퉁마디”라고 부른다. 바닷가에서는 소금을 함유하고 있고 하여서 “함초”라고 한다. 바닷물이 들어오지 않는 간척지, 염전자리 등지에서 주로 잘 자란다. 여름에는 푸른색을 띠다가 가을에 염분을 잔뜩 머금으면 붉은색으로 변한다. 5월 단오이전에 뜯어서 요리하거나 약재로 주로 쓰인다.
11. 6. 26.
숨 쉬는 소리조차 조심스러운 모래언덕 나무
어느 식물이든 제 살던 곳에서 토종으로 자라면 외부에서 침입하는 것들을 막아주는 아주 유용한 식물이 되는데, 그러지 못하는 외래 식물들은 우리가 하천, 수로, 제방 등을 정비하면서 토종들이 살아가는 장소를 없애면서 이들이 그 자리를 먼저 차지하여 토종을 밀어내면서 교란이 시작되었다. 문제는 이들이 토종과 조화롭게 살아가면 문제가 되지 않는데 다른 식물이 살아 갈 수 없는 환경으로 만드는데 문제가 있다. 순비기나무 이야기를 하면서 왜 이런 문제를 제기하나 궁금해 할 것이다. 우리나라 해안에서 없어서는 안 될 순비기나무가 미국의 해안에 가서는 유해식물로 맹위를 떨치고 있다는 사실은 모를 것이다. 미국에서 해안사구 방지 목적으로 들여온 순비기나무는 우리나라에서 자랄 때 보다 두 배 이상 크기 성장하면서 다른 식물을 못 자라게 만들고 있고, 바다거북이의 산란지인 모래밭에 뿌리가 깊게 침투하여 알을 깨고 나온 새끼들이 뿌리에 걸려 죽어가고 있어 개체수가 현격히 줄어들게 만들었다. 이것을 보면서 우리의 이기적인 생각이 자연에서 살아가는 생물들에게는 얼마나 치명적인 결과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 할 수 있다.
순비기나무: 바닷가 모래땅에 사는 식물 중에서 해당화와 함께 나무종류는 이 두 가지이다. 제주 사투리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숨을 죽이고 물속에 들어간다는 “숨비다”에서 줄기가 모래땅을 기어가듯이 자라는 모습이 잠수하는 것 같아 붙여졌다. 뿌리에서 나온 줄기는 모래땅을 기어서 옆으로 뻗다가 적당한 장소에 뿌리를 내려가지를 만들어서 위로 자라게 하고 다시 옆으로 뻗는데 자라는 모습이 덩굴식물과 흡사하다. 이처럼 강하게 뻗으면서 뿌리를 내리는 순비기나무는 뿌리는 굵은 그물망 형태로 많은 모래를 오랫동안 잡아 둘 수 있는 탁월한 능력을 지녔다. 꽃은 가지 끝에 여러 개가 함께 모여 7-9월에 자주색 꽃이 핀다. 꽃이 지고 나면 단단한 열매는 바닷물에 퍼져 여러 곳으로 옮겨져 성장하게 된다.
순비기나무: 바닷가 모래땅에 사는 식물 중에서 해당화와 함께 나무종류는 이 두 가지이다. 제주 사투리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숨을 죽이고 물속에 들어간다는 “숨비다”에서 줄기가 모래땅을 기어가듯이 자라는 모습이 잠수하는 것 같아 붙여졌다. 뿌리에서 나온 줄기는 모래땅을 기어서 옆으로 뻗다가 적당한 장소에 뿌리를 내려가지를 만들어서 위로 자라게 하고 다시 옆으로 뻗는데 자라는 모습이 덩굴식물과 흡사하다. 이처럼 강하게 뻗으면서 뿌리를 내리는 순비기나무는 뿌리는 굵은 그물망 형태로 많은 모래를 오랫동안 잡아 둘 수 있는 탁월한 능력을 지녔다. 꽃은 가지 끝에 여러 개가 함께 모여 7-9월에 자주색 꽃이 핀다. 꽃이 지고 나면 단단한 열매는 바닷물에 퍼져 여러 곳으로 옮겨져 성장하게 된다.
11. 6. 23.
절벽에 피어나는 아름다운 생명의 꽃
바닷가의 식물을 조사 할 때 그 지역의 오염도를 측정하는 지표종으로 사용된다. 갯까치수염이 자라는 곳은 자연등급을 측정 할 때 상위등급으로 분류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서천에서는 일부 한정된 지역에서 자리를 잡고 서식하고 있다. 이들이 서식하기 좋은 해안절벽, 바위 등이 있는 곳에서 만조시 물에 잠기지 않는 곳에서 잘 자란다. 이글을 읽는 분들에게 어디에 서식하는지 알려 드리고 싶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훼손 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지역을 언급하지는 못하는 점을 양해 바란다. 진짜 생태에 관심과 애정이 있다면 알려드린 정보만 가지고도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이 직접 찾아 발견 했을때의 기분은 접해 보지 않은 분들은 느끼지 못하는 희열을 느낄 수 있을것이다. 지금 개화하기 시작한 갯까치수염을 찾아 이번 주말에 당장 떠나보는것을 어떻까?
"갯까치수염: 갯까치수영이라고 부르며,앵초과 두해살이풀로 육상에 있는 까치수영과는 다르게 작고 꽃이 엉성하다. 주로 해안가 바위나 암벽에서 잘 자라며 잎은 두터운 육질로 윤기가 돌며 주걱 같은 도피침형이고 줄기는 곧게 서고 밑에서 가지를 치며 꽃은 6월-8월 흰색 꽃이 핀다.
서천에서는 일부 한정된 지역에서 자리를 잡고 서식하고 있다. 이들이 서식하기 좋은 해안절벽, 바위 등이 있는 곳에서 만조시 물에 잠기지 않는 곳에서 잘 자란다. 이글을 읽는 분들에게 어디에 서식하는지 알려 드리고 싶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훼손 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지역을 언급하지는 못하는 점을 양해 바란다. 진짜 생태에 관심과 애정이 있다면 알려드린 정보만 가지고도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이 직접 찾아 발견 했을때의 기분은 접해 보지 않은 분들은 느끼지 못하는 희열을 느낄 수 있을것이다. 지금 개화하기 시작한 갯까치수염을 찾아 이번 주말에 당장 떠나보는것을 어떻까?
"갯까치수염: 갯까치수영이라고 부르며,앵초과 두해살이풀로 육상에 있는 까치수영과는 다르게 작고 꽃이 엉성하다. 주로 해안가 바위나 암벽에서 잘 자라며 잎은 두터운 육질로 윤기가 돌며 주걱 같은 도피침형이고 줄기는 곧게 서고 밑에서 가지를 치며 꽃은 6월-8월 흰색 꽃이 핀다.
11. 6. 22.
11. 6. 21.
골무를 닮은 꽃, 참골무꽃
일곱번째 이야기
오늘 뉴스서천(6월20일)에서 사구식물의 중요성에서 대해서 기사가 읽어 보았는데, 아주 간단하면서 잘 요약해서 써 준것 같다. 이 처럼 중요한 사구식물들이 서천에서 점점 더 사라져 가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서천이 해안선의 길이가 약 200백리 정도가 되는데도 불구하고 자연 그대로의 해안선을 가지고 있는 구간의 거의 사라져 없어진 것이 사실이다. 이처럼 긴 해안선을 가지고 있음에도 다른 지역에 비해 사구식물, 염생식물들의 다양성이 떨어지는것은 물론이고 이들이 살아가는 공간조차도 극히 일부에도 존재하고 있다. 수산업에 종사 하시는 분들이 이구동성으로 하시분 말씀이 서천에 어류, 패류가 많이 사라져 잡을 수 없다고들 한다. 그 많던 서천갯벌에 살던 생물들이 과연 도대체 어디로 사라졌을까? 자신들의 편안함을 추구하기 위하여 인위적으로 연안을 바뀌기 시작하면서 부터 생물들은 서서히 떠나기 시작하면서 갯벌을 걷기만 하면 발에 밟히던 동죽이 이제는 그 숫자가 확연히 줄어 들어 들게 되었다. 생물들이 다시 갯벌에 돌아오기 위해서는 그들이 살았던 공간을 다시 되돌려 주시것이 그들도 살고 인간도 살아 갈 수 있는 공존의 길 될 것이다.
참골무꽃: 바느질 할 때 끼는 골무와 꽃받침이 비슷하여 부르며 육상에 자라는 골무꽃에 진짜라는 “참”을 붙인 것이다. 바닷가 모래땅에 주로 자라며,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으며 자라다. 꽃은 7월-8월에 피며 푸른빛깔이 섞인 자주색 꽃이 한 개씩 달려서 피어나고 잎은 둥근 삼각모양으로 마주난다. 육상에서 자라는 골무꽃은 산과 들의 숲 가장자리 그늘진 곳에서 잘며 전체에 털이나 있고 잎은 자주색이다.
원하시는 식물이나 궁금하신 식물에 대해 질문을 주시면 최대한 아는데까지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뉴스서천(6월20일)에서 사구식물의 중요성에서 대해서 기사가 읽어 보았는데, 아주 간단하면서 잘 요약해서 써 준것 같다. 이 처럼 중요한 사구식물들이 서천에서 점점 더 사라져 가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서천이 해안선의 길이가 약 200백리 정도가 되는데도 불구하고 자연 그대로의 해안선을 가지고 있는 구간의 거의 사라져 없어진 것이 사실이다. 이처럼 긴 해안선을 가지고 있음에도 다른 지역에 비해 사구식물, 염생식물들의 다양성이 떨어지는것은 물론이고 이들이 살아가는 공간조차도 극히 일부에도 존재하고 있다. 수산업에 종사 하시는 분들이 이구동성으로 하시분 말씀이 서천에 어류, 패류가 많이 사라져 잡을 수 없다고들 한다. 그 많던 서천갯벌에 살던 생물들이 과연 도대체 어디로 사라졌을까? 자신들의 편안함을 추구하기 위하여 인위적으로 연안을 바뀌기 시작하면서 부터 생물들은 서서히 떠나기 시작하면서 갯벌을 걷기만 하면 발에 밟히던 동죽이 이제는 그 숫자가 확연히 줄어 들어 들게 되었다. 생물들이 다시 갯벌에 돌아오기 위해서는 그들이 살았던 공간을 다시 되돌려 주시것이 그들도 살고 인간도 살아 갈 수 있는 공존의 길 될 것이다.
참골무꽃: 바느질 할 때 끼는 골무와 꽃받침이 비슷하여 부르며 육상에 자라는 골무꽃에 진짜라는 “참”을 붙인 것이다. 바닷가 모래땅에 주로 자라며,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으며 자라다. 꽃은 7월-8월에 피며 푸른빛깔이 섞인 자주색 꽃이 한 개씩 달려서 피어나고 잎은 둥근 삼각모양으로 마주난다. 육상에서 자라는 골무꽃은 산과 들의 숲 가장자리 그늘진 곳에서 잘며 전체에 털이나 있고 잎은 자주색이다.
원하시는 식물이나 궁금하신 식물에 대해 질문을 주시면 최대한 아는데까지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11. 6. 19.
허준이 스승 유의태 병을 치료하기 위해 찾아나선 약초
여섯번째 이야기
이제 본격적으로 바닷가에서 자라는 식물을 소개하기로 한다.
번행초 : 석류풀과 여러해살이풀로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 삼각형이고 털은 없으나 표피세포가 우둘투둘하고 사마귀 같은 돌기가 나고, 흰색의 분말이 있어 조금 까칠하다. 밑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져 비스듬히 서거나 옆으로 누워서 뻗는다. 꽃은 봄 부터 가을가지 노란색으로 피고 잎 겨드랑이에 1-2개씩 달린다. 바닷가에 모래가 많은 지역에 돌, 자갈이 섞인 곳에서 주로 자라는데 아쉽게도 서천에서는 극히 일부지역에서만 자라고 있어 쉽게 찾아 볼 수 없다. 위장병등에는 번행초의 어린순 또는 부드러운 잎을 나물로 많이 먹으면 좋은 효과가 있다. 그래서 드라마 허준에서 스승 유의태가 반위 요즈음의 위암에 걸려 병을 고치기 위해 약초를 찾아 나설때 언급되었던 약초이다.
이제 본격적으로 바닷가에서 자라는 식물을 소개하기로 한다.
번행초 : 석류풀과 여러해살이풀로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 삼각형이고 털은 없으나 표피세포가 우둘투둘하고 사마귀 같은 돌기가 나고, 흰색의 분말이 있어 조금 까칠하다. 밑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져 비스듬히 서거나 옆으로 누워서 뻗는다. 꽃은 봄 부터 가을가지 노란색으로 피고 잎 겨드랑이에 1-2개씩 달린다. 바닷가에 모래가 많은 지역에 돌, 자갈이 섞인 곳에서 주로 자라는데 아쉽게도 서천에서는 극히 일부지역에서만 자라고 있어 쉽게 찾아 볼 수 없다. 위장병등에는 번행초의 어린순 또는 부드러운 잎을 나물로 많이 먹으면 좋은 효과가 있다. 그래서 드라마 허준에서 스승 유의태가 반위 요즈음의 위암에 걸려 병을 고치기 위해 약초를 찾아 나설때 언급되었던 약초이다.
11. 6. 18.
개개비비
개개비가 한참 번식을 할 시기이다.
개개비(Oriental Great Reed Warbler)
요즘 갈대 주변을 가면 개개비 우는 소리가 장난이 아니다.
그렇게 죽어라 울어대지도 않고 곤충을 물고 다니는 걸 보면 벌써 육추를 한 놈들도 있는 것 같다. 한참 짝을 찾느라 목청을 세우는 애들도 있다. 짝을 찾는 애들은 하루종일 우는데 목이 안 쉬는게 이상할 정도다.
개개비만큼 다양한 울음소리를 갖고 있는 새도 드물지 싶다. 기본 패턴은 있는 것 같은데 여기서 파생되는 음이 셀 수 없이 많다. 내 생각엔 창작을 하기도 하는 것 같다.
가만히 관찰을 하고 있으면 영역을 알리는 소리와 짝을 찾는 소리가 다르다. 가끔은 짝을 찾는 수컷이 둥지 근처로 오면 서로 다투기도 한다.
우는 패턴을 노트에 적다가 포기했다. 특히한 점은 가끔 '쪼르르르르' 하고 우는 때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뭔가 특이한 느낌을 갖게한다.
갈대줄기를 아주 잘 타는데 줄기 위에서 아래로 내려올 때 미끄럼을 탈 때는 탄성이 나온다.
11. 6. 17.
11. 6. 16.
쓴 맛 나는 씀바귀가 바닷가에도 있었네?
다섯 번째 이야기
바닷가 모래언덕에서 자라서 “갯”자를 붙여 갯씀바귀라고 부른다. 갯씀바귀는 육상에서 자라는 씀바귀와 꽃 색깔은 노란색으로 같지만 잎이 틀리다. 갯씀바귀는 삼각상이나 오각 상 형태를 띤 타원형이고, 잎 주변에 약간의 톱니모양이 있다. 땅속에서 뿌리줄기와 잎자루가 뻗어 나와 자라다가 옆으로 기어가면서 자라고, 5-6월에 꽃이 피고 3-5개의 꽃이 달려 있다. 씀바귀 종류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좀씀바귀, 씀바귀, 선씀바귀 정도인데 이들은 서로 잎이나 꽃모양이 서로 다르다. 좀씀바귀는 크기가 작아서 좀씀바귀라고 부르고 모여서 군락을 이루면서 자란다, 잎이 타원형이고 줄기가 곧게 서고 잎은 바닥에서 자라며 키가 크지 않다. 씀바귀는 꽃 색깔이 좀더 다양하고 꽃 잎 숫자가 5-7개로 가장 적고 잎은 피침 형으로 길고 약간의 톱니모양이 있다. 선씀바귀는 길가나 건조한 풀밭에 주로 자라며 노랑, 흰색이 피고 잎이 피침 형이고 톱니 모양이 있거나 없기도 하며, 줄기에 꽃이 달려 곧게 서서난다. 주위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노랑색 꽃은 고들빼기 인경우가 많다
바닷가 모래언덕에서 자라서 “갯”자를 붙여 갯씀바귀라고 부른다. 갯씀바귀는 육상에서 자라는 씀바귀와 꽃 색깔은 노란색으로 같지만 잎이 틀리다. 갯씀바귀는 삼각상이나 오각 상 형태를 띤 타원형이고, 잎 주변에 약간의 톱니모양이 있다. 땅속에서 뿌리줄기와 잎자루가 뻗어 나와 자라다가 옆으로 기어가면서 자라고, 5-6월에 꽃이 피고 3-5개의 꽃이 달려 있다. 씀바귀 종류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좀씀바귀, 씀바귀, 선씀바귀 정도인데 이들은 서로 잎이나 꽃모양이 서로 다르다. 좀씀바귀는 크기가 작아서 좀씀바귀라고 부르고 모여서 군락을 이루면서 자란다, 잎이 타원형이고 줄기가 곧게 서고 잎은 바닥에서 자라며 키가 크지 않다. 씀바귀는 꽃 색깔이 좀더 다양하고 꽃 잎 숫자가 5-7개로 가장 적고 잎은 피침 형으로 길고 약간의 톱니모양이 있다. 선씀바귀는 길가나 건조한 풀밭에 주로 자라며 노랑, 흰색이 피고 잎이 피침 형이고 톱니 모양이 있거나 없기도 하며, 줄기에 꽃이 달려 곧게 서서난다. 주위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노랑색 꽃은 고들빼기 인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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