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6. 16.

고들빼기

고들빼기는 잎이 줄기를 둘러 쌓고 자라는 것이 특색이다.

댓글 3개:

  1. 꽃잎끝이 갈라져있네요
    고들빼기김치 있는데...
    이걸루 담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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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야생에 흔히 자라는 고들빼기는 과거에는 밭작물로 심지 않았고, 구황 식물로만 사용되다가 김치로 활용되었다. 보통 고들빼기의 어린잎과 뿌리로 봄철에 나물을 무쳐 먹기도 하는데, 늦가을에 찬 서리를 맞고 잎과 줄기가 짙은 녹색이 되며 조직이 한결 더 질겨진다. 뿌리까지 통째 소금물에 울궈서 쓴 맛을 없앤 다음 사용한다. “고들빼기김치는 양반이 아니면 못 먹는다”는 말이 전해내려 올 만큼 재료를 준비할 때에도 일반 김치와는 달리 정성이 많이 들고, 손이 많이 가는 고급 김치이며,고들빼기김치는 갖은양념과 짙은 젓국에 버무려 담그는 남도 지방의 토속김치로 유명하다. 옛부터 고들빼기에는 약미성분(藥味成分)이 함유돼 있는 것으로 전해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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