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6. 10.

갯질경와 갯질경이의 비교



식물을 이야기 하면서 인간이 안고 있는 모든 문제의 해답은 자연 속에서 찾을 수 있다. 이 지구상의 모든 생물종의 10-20% 정도만 알려져 있고 나머지 80%정도는 아직 알려져 있지 않다. 이것을 거리로 예를 들면 서해안고속도로로 서천에서 서울을 가는데 이제 춘장대IC를 통과 한거와 비슷하다. 이는 인간의 무모한 탐욕에 의해 이름도 모르는 종들이 계속해서 줄어들거나 멸종하고 사라져 가고 있다. 사라져가는 생물 종들은 우리 인간이 이롭게 사용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영원히 잃게 될 것이다.


처음부터 너무 커다란 주제로 시작하였는지 모르겠네요?
먼저 서천은 갯벌이 아름다운 곳이지요? 그래서 이곳에서 주로 살아가는 식물을 먼저 다뤄볼까한다.

갯질경와 갯질경이의 비교

질경이과의 식물로 사는 곳과 생김새 열매, 꽃, 잎모양 등이 서로 다르다. 우리가 갯벌에서 주로 보는 것은 갯질경이다. 갯질경이와 많이 혼돈 하는 경우가 있는데, 갯질경이는 바닷가 돌틈이나 만조선 이후 근처로 물에 잘 잠기지 않는 지역에서 자란다.

갯질경: 주로 돌이 섞인 갯벌이나, 혼합갯벌 같은 곳에서 자라며, 만조선 근처에서 물에 잠기거나 갯벌이 젖어 있는 곳을 좋아한다. 잎은 윤기가 나고, 줄기는 붉은색을 띠며 꽃과 열매는 많은 가지에 달리며 9-10월경에 핀다.

갯질경이: 바닷가 돌틈이나 염습지에서 주로 자라며, 잎이 두껍고 윤기가 흐르고 넓은 하트모양을 하고 줄모양의 선이 명확하다. 꽃은 5-6월에 피며 열매가 맺힌다.

댓글 2개:

  1. 여기서 보니 더욱 밥갑습니다. 늘 숨은 듯 없는 듯 그래도 역할을 다하는 것 보기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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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개질경이는 또 무엇일까요?
    인터넷에서는 갯질경이를 개질경이로 이름달린것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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