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6. 28.

갯벌이 준 살아있는 천일염, 퉁퉁마디

간척지나 폐 염전, 폐 양식장 같은 곳에서 주로 자라며, 마디마디에 소금을 간직하고 있는데 함초에는 이밖에도 다양한 영양소들이 들어 있어 미네랄의 보고로 불리 운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신선이 먹는 풀이라 하여 “신초”라고 부르며, 프랑스에서는 천일염을 고급향수와 같이 작은 병에 담아 비싼 가격에 팔리며, 이 처럼 천일염을 귀하게 여기는 프랑스에서는 고급 요리로 만들어 먹는다.



퉁퉁마디: 마디마디가 퉁퉁하게 불어있다고 하여서 “퉁퉁마디”라고 부른다. 바닷가에서는 소금을 함유하고 있고 하여서 “함초”라고 한다. 바닷물이 들어오지 않는 간척지, 염전자리 등지에서 주로 잘 자란다. 여름에는 푸른색을 띠다가 가을에 염분을 잔뜩 머금으면 붉은색으로 변한다. 5월 단오이전에 뜯어서 요리하거나 약재로 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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