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번째이야기
가정에서 사용하는 빗자루모양처럼 생겨서 비쑥이라고 부르는데, 바닷가 자갈과 돌 틈새에 자라며 펄 갯벌에서 볼 수 있다. 잎자루가 있으며 부채모양처럼 여러 갈래로 갈라져 곧게 자란다. 겨울이 되면 시들고 봄에 다시 이듬해 새싹이 다시 돋아나지만 사철쑥은 다음해 봄에 마른가지에서도 새잎이 돋아난다. 이처럼 사철 내내 푸른 잎이 붙어 있어 푸르름을 간직하고 있어 사철쑥이라고 불렸다. 어린 새순은 처음에는 잎이 넓고 흰털이 빽빽이 나있는데, 자라기 시작하면서 잎은 실처럼 더욱더 가늘어 지고 잎자루도 없다. 사철쑥은 바닷가 모래밭에서 잘 자라며, 강가나 개울가의 모래땅에서도 볼 수 있다.
아, 식물이름이 비쑥였군요 잘 봤습니다. 정보감사..
답글삭제사철쑥 새순은 색이 더 진하네요
답글삭제보통 연한색으로 순이 나서 점점 진해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