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7. 30.

장군이


 


 


 



 


 


이름을 하나 지어줄까 하다가 아직 못지어주었는데 조카들이 '장군이'로 지어줬다.


 


요즘은 이놈땜에 어머니와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묶여있는 게 답답할 것 같아 나는 자꾸 목줄을 풀어주는데 잠시 있으면 어느새 어머니가 다시 묶어 놓는다.


 


풀어놔도 그러지는 않는 것 같은데 남의 밭에 가서 장난칠까 염려해서다.


 


어머니와 적당한 '타협'을 봐야겠는데.......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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