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를 찾다 작년에 터기에서 찍은 유럽황새가 보인다.
우리나라에서는 1971년에 충북 음성에 한 쌍이 있었는데 수컷이 총에 맞아 죽고 암컷은 1990년 초 동물원에서 죽은 것으로 우리나라의 황새는 멸종되었다. 멸종되기 전에는 우리나라에서도 번식을 했다.
겨울, 우리나라에 몇 개체가 오는 녀석들은 러시아 아무르, 중국 북부에서 번식을 하는 애들이다.
황새의 어원은 '큰 새'의 의미로 '한새'가 어원이다.
유럽쪽 황새는 몸집이 우리나라에 오는 황새보다 작고 부리가 붉은색이다.
똑딱이로 찍어서 사진은 별로...
일년에 한 번은 가능하면 외국에 나가려고 하는 편인데 터기는 다시 가보고 싶은 나라 중 하나다.
1950년 전쟁 당시 미국, 영국(?)다음으로 파병을 많이 한 것으로 알려져서 우리나라는 형제의 나라라고 하는데, 터키에 나이 든 사람들은 알지만 젊은애들은 잘 모르는 것 같다.
한국사람들에게는 상당히 호의적인 느낌을 받았는데 워낙 상술이 발달한 나라라...
보스포러스 해엽과 같이 유럽과 아시아를 이어주는 지리적 조건 때문에 세계역사, 종교사를 공부하려면 터키로 가면 될 정도로 역사와 문화의 중첩이 많은 것 같다.
그래서 본의 아니게 종교순례를 하게 된 기억이.......
눈처험 보이지만 이 나라는 석회성분이 많아 온천물이 흐르면서 굳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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