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정재승,진중권)/ 웅진
스타벅스, 구글, 셀카, 인터넷, 쌍꺼풀 수술, 프라다, 스티브잡스, 생수, 레고 등등 현시대의 우리가 알고 모르고 접하는 일상 생활에서 문화적 현상을 과학자와 미학자가 서로의 관점에서 분석을 해보는 책이다.
진중권 하면 얼마전 필리핀으로 자발적(?) 귀향을 간 걸로 아는데 얼마전 돌아 온 모양이다. 현 정권에서 벼르고 있는 사람 중 하나인데 지금과 같은 시대에 이런 사람이라도 없었으면 얼마나 재미없을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위에서 나열한 것들이 디지털와 함께 시대의 한 문화를 만들어 가는 현상을 들여다보는게 흥미있다.
또 하나는 과학자와 미학자가 각각의 아이콘들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도 흥미롭다.
의도적으로 나타내고 싶었던 것이 학문간의 차이를 발견해 보고 서로 대화할 수 있는 길을 찾아보고 싶었지 않나 싶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