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켜니 kbs에서(프로그램 제목은 모르겠는데) 아이들 공부 잘하는 방법에 대한 프로를 보다
식겁했다. 성적을 올리기 위해 상위 1%에 드는 애들의 공부방법, 습관, 집중 등 성적을 잘 올릴 수 있는 사례와 실험 결과를 내보낸다. 산만하고 공부 못한 아이가 성적이 오르니 어머니는 '눈물'까지 보인다.
이렇게 공부하면 80%는 바보된다.
장래희망이 과학자, 의사, 교수는 있어도 농사를 짓겠다는 애들은 하나도 없다.
이것이 어느때부터인가 아주 '당연시' 되었다.
이제는 생명창고를 지키는 일이 아주 거추장스러운 일이 되었다.
이 사회는 아이들에게 농사짓는 일은 중요하지도 않고 '무시해도 되는 것', '무관심해도 되는 것'의 분위기를 계속해서 재생산해낸다.
제발 그렇게 공부 좀 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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