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이경환 선생께서 바둑이 한마리를 주셨다. 사무실에 오자마자 영역표시 한 건 하시고, 퇴근 후 집에 데려가 앞으로 살 집도 한 채 장만해 줬다. 온 동네 개들이 난리다.
그런데 아직 낯설어 적응을 못했는지 밤새 낑낑 거린다. 이름도 못지었고, 앞으로 잘 지낼 수 있을지 모르겠다.
사람은 안가리고 아무나 잘 따르는 것 같다. 앞으로 집지키는 임무는 못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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