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계획이란 것이 필요하고 만들때는 한동안 컴퓨터 앞에 앉아 있지 않는다.
평상시 안하는 생각이란 걸 하고 그림을 그려본다. 그리고 관련된 정보나 책을 훍어 본 다음, 뭔가 머리에 '정리'란 걸 해 놓고 앉으면 어지간한건 몇시간 안에 만드는 편이다.
가장 힘든 일이 크든작든 하기싫은 일을 기획하고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는 정말이지 죽을 맛이다.
그럼에도 죽은 사업계획서도 참 많이 만들어 봤다.
그래서 지금의 일을 하면서 부터는 어쩔 수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전국단위사업이나 단체 재정을 위한 사업신청은 거의 하지 않았다. 제약이 많을 뿐더러 output이 별볼일 없거나 엉망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정리가 안된다. 계획서만 찾는 더러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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