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4. 18.

오래된 미래


헬레나 노르베리-호지


녹평에서 나온거는 절판인데 다른 출판사에서 개정판을 낸 모양이다.


 


 


외국을 방문하거나 티비를 통해서 보는 제3세계 나라들을 볼 때 자신의 시각을 배제하고 보기가 쉽지는 않다. 자신의 기준이란게 상당히 주관적이고 실제 생활에 대한 경험이 없기때문이다. 그래서 불쌍하고 열등한 느낌을 갖게하는 판단의 오류를 낳기 쉽다.


 


저자는 16년 동안 라다크 한 마을에서 살면서 '자립'과 '공동체'에 의해 어떻게 문화가 이어지고 있으며, 그 속에서의 관계, 삶의 철학, 생태, 행복을 본다. 그리고 현대세계와 기술문명에 접하면서 무너지는 것들에 대한 경험을 얘기하고 대안에 대한 노력들을 볼 수 있다.


 


우선 제목부터 맘에 든다.


 


라다크에서 가장 심한 욕이 '당신은 화를 잘 내는 사람이다' 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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