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헌재 판결이 내려졌다.
미디어법, 절차가 위법이어도 법률은 유효하다
용산, 절실함은 이해하지만 법은 법이다.
해도 너무한다...
전날 늦게까지 술을 먹고 새벽5시에 힘들게 일어나 대천항으로 향했다.
일행과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배에 올랐다.
외연도까지의 시간은 2시간
직항이 아니라 호도와 녹도를 들른다음 외연도로 이어진다
외연도에 거의 도착할쯤 오른쪽에 특이한 돌섬하나가 기다린다
외연도 항
마을은 아담했고 생각보다는 제법 규모가 있다
마을에 들어서면 학교 하나가 있다. 학생은 60명쯤으로 기억한다
아이들과 놀다
내 모자, 신발을 빼앗아 갔다
의외의 실적 붉은목지빠귀
돌아가기 전 어색하게 한 컷....
외연도를 떠나면서
계획없이 당일치기로 온지라 마을에 대한 이야기들을 듣지못해 서운하다.
다음을 기약하며 배에 몸을 실었다.
가시려면 1박이나 2박은 해야할듯...
지난 주 충남지역 30여명의 아이들에게 새 교육을 했다.
짧은 시간에 많은 걸 알려주려는 욕심이 발동해 실내 교육을 1시간 넘게 하고 필드로 나갔다.
다행히 처음보는 것들이어선지 몰라도 딴짓하는 아이들은 별로 없었는데..
돌아갈 때 과연 무얼 느끼고 갔을까..궁금하다.
하루 하는 것보다 두 시간 교육이 넘 힘들다.
아이들에게 생태적 감수성을 느끼게 하는 교육이 생태교육인데...
지금까지 환경이든 생태든 많은 교육들이 환경파괴의 공포, 위험성 경고, 금지......이런 걸 느끼게하는데 치중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자연을 즐기고..재미를 느끼고...상상하고..... 그런 교육프로그램이 필요하다.
한 번 세트로 읽어보시길........
아주 ‘독한 놈’들이 21세기에 살고 있다. 영화나 소설에서는 밤이나 으슥한 곳에 주로 나타나지만, :clear_pop_hidden_delay()" style="Z-INDEX: 999">현대 사회에서는 사람들과 언제나 함께 생활한다. ‘놈’들은 사람을 착취하거나 죽이기도 해 사람들이 몹시 두려워한다. 드라큘라, 좀비 따위가 ‘신자유주의 요괴’로 변신했다.
<88만원 세대> 저자인 우석훈씨가 생태경제학 시리즈 1, 2권 <생태요괴전>과 <생태페다고지>, ‘88만원 세대를 위한 운동론’이라 할 수 있는 <혁명은 이렇게 조용히>를 동시에 출간했다.
<생태요괴전>에 등장하는 요괴들은 우리 삶을 결정하는 ‘구조’를 설명하는 상징이다. 다양한 요괴들을 통해 신자유주의 경제의 속성을 파헤친다. 대표적인 요괴가 드라큘라와 좀비다. 이들은 각각 사장과 노동자, 지배자와 피지배자의 모습을 하고 있다. 생존을 위해 사람들의 피를 빨아 먹는 드라큘라의 속성은 자본가를 닮았다. 죽어서도 노예노동에 시달리는 가련한 좀비는 ‘대량생산 대량소비’ 시대에 새롭게 등장한 거대 소비자 집단이 가진 이중성을 나타낸다. 좀비들이 지갑을 열어 소비하는 것은 드라큘라에게 피를 제공하는 것과 같다. 드라큘라는 소비 욕망만이 남아 있는 좀비를 계속해서 노동하게 만들면서 영생을 추구한다.
한국에만 존재하는 ‘개발요괴’도 있다. 아파트를 보면 :clear_pop_hidden_delay()" style="Z-INDEX: 999">가슴이 두근거린다. 돈을 생각하면 황홀해지고, 경쟁을 해야 푸근함을 느낀다. 이런 요괴들을 물리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넓게 생각하고 좁게 살기’가 퇴마술의 핵심이다. 과시욕이나 욕망대로 살아가는 삶이 ‘넓게 살기’:clear_pop_hidden_delay()" style="Z-INDEX: 999">라면, 이를 이기고 살아가는 게 ‘좁게 살기’다. 좁게 살기는 아주 ‘넓은 생각’이 전제돼야 한다.
요괴들을 퇴치하려면 땅, 아파트, 큰 차를 가지고 싶다는 욕망을 다른 방식으로 생각해야 한다. <생태페다고지>에서는 ‘토건 시대’를 벗어날 수 있는 :clear_pop_hidden_delay()" style="Z-INDEX: 999">열쇠로 생태교육을 제시한다. 고교 서열화, 일제고사, 자사고 등 경쟁과 효율 이데올로기만을 부르짖는 현실을 바꿀 수 있는 대안으로 생태감수성, 생태지혜, 생태용기를 강조한다.
‘88만원 세대’들이 구조 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것은 신자유주의 ‘공포심’이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 <혁명은 이렇게 조용히>는 20대들을 ‘88만원 구조’ 속에 가두고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게 하는 까닭을 짚어보고 이를 헤쳐갈 ‘운동론’을 제시한다. 지은이는 한국의 20대들이 신자유주의 공포에 한마디로 ‘쫄아 있다’고 본다.
유부도 천연잔디 운동장에서 안내자분들
유부초등학교는 현재 학생이 5명이 공부하고 있다. 그러고 보니 이름도 까먹었다.
검은머리물떼새는 모두들 아는데 다른 새들은 잘 모른다.
언제 유부도에 대한 공부를 함께 해볼까 생각중이다.
북쪽 돌섬은 달래가 있어서 '달래섬'
달래섬 옆 섬은 토끼를 키운적이 있어서 '토끼섬'
아이들이 지은 이름이다.
아이들과 함께
오전 갯벌조사를 마치고 김선장님 사모님이 준비하신 꽃게탕에 소주 한 잔 하고
물이 들어오기까지 교육을 했다.
이날 새는 별로 없었지만 붉은발농게, 흰발농게를 관찰
유부초 양기우 선생님(앞)
2004년도 인가 철새투어 할 때 만든 관찰소인네 낡아서 유부도 주민들이 보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