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12. 6.

사는 게 뭔지!


 


유부도를 들어갔다.


 


이번엔 무인도에 갔는데 마도요 무리만 보였고 검은머리물떼새는 물이 높아 잘 앉지를 못하고 물이 빠질 때까지 주위를 배회한다.


 


물이 높을 때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줘야 하는데...


 


철새여행준비를 하면서도 잘 먹고 안전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먼저 마련해 주는 게 상식인데 얘기가 잘 안된다.


 


진작 중요한 건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일단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보여주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수십년 수백년이 지나도 계속 머무를 수 있게 해야 하는데...


 


 



 



 


만조 후 한 참 만에 쉴 곳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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