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는 크게 두 가지 그룹이 있다고 한다. 하나는 재래종 민들레, 하나는 서양민들레다. 이 두 가지 민들레 구분은 꽃받힘이 뒤로 뒤집힌 것인지(서양) 아닌지(재래종)로 구분한다.
흔히 보이는 것들은 서양민들레로 재래종 민들레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서양민들레는 가루받이가 없어도 씨앗을 만들 수 있어 세력확보에 유리하다.
서양민들레가 처음에는 도시 쪽에서 주로 세력을 확보했는데 낯선 환경과 다른 종과의 경쟁에 도시가 유리해서라고 한다.
그러다 점차 농촌으로 그 세력을 뻐쳤다. 이때는 특이한 전략을 썼는데 미토콘드리아가 세포내 공생을 하면서 그 유전자를 남기는 것처럼 서양민들레의 꽃가루가 재래민들레 암술에 붙어 가루받이가 되면 잡종이 되는데, 이런 전략(자신의 종은 유지하면서)으로 재래민들레의 잡종화 전략을 쓴다고 한다.
수 많은 외래종이 생태계를 교란시킨다고 하지만 외래종이라고 해서 낯선 환경과 기후에서 적응하는 것도 쉽지는 않을 것인데 생태계 훼손이 진행된 지역, 즉 다른 생물과의 생존 경쟁에 유리한 지역을 거점으로 한다는 얘기도 타당한 것 같다.
몇 번은 저 그물 홀씨를 향해 입심을 모아 힘껏 날려보낸 적이 있습니다.그 홀씨는 어디로 흩어져 어느 곳으로 갔을까요?그 날 입에선 나온 힘은 그에게 바람이 되고 구름이 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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