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4. 25.

힝둥새

힝둥새(Olive-backed Pipit)

왜 힝둥새라 명했는지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별 의미없이 지은 이름인 것 같다.
새이름을 지을 때는 소리, 형태, 습성, 서식지, 발견자 등의 이름을 따서 짓는데, 우리나라 새이름들 중 잘못된 이름들이 꽤 많다.

흰뺨검둥오리, 붉은머리오목눈이, 슴새, 지발귀, 아비 등 이상한 이름들이 많다.

힝둥새라는 명도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고 밭종다리와 비슷하게 생겨서 일부에서는 '숲밭종다리'로 하자는 얘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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