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까치 - 집 마당에서 물에 빠져 헐떡거리고 있다.
인간의 두뇌가 크면 영리한가? 웃기는 질문인가?
근데 이 놈은 몸에 비해서 머리가 유난히 크다. 새들은 어떨까라는 생각이 든다.
행동습성을 보면 이게 맹금류같기도 하고 인간의 입장에서 보면 특히한 행동을 보인다.
먹이는 작은새, 쥐, 개구리, 곤충 등 잡식성에다 부리는 성질을 얘기하는 것 같다.
때론 다른 새들과 달리 먹이를 뾰족한 나뭇가지에 걸어 놓기도 하는데 그 이유는 정확하지 않다.
배가 불러서인지 먹이를 저장하려고 하는 건지.....
몇몇 동물은 먹이를 저장하는데(다람쥐처럼) 새가 저장하는 경우는 거의 드물다.
아마 계절이 바뀌면 먹이부족을 예상해서 그러는지도....
다람쥐가 자기가 숨겨논 도토리를 못 찾는 경우처럼 이 놈도 자기가 남겨놓은 먹이를 잊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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