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까옷, 꼬까신..
우리나라를 찾는 새이름에 꼬까라는 이름이 붙는 것은 현재 세가지 종이 있다.
꼬까도요, 꼬까참새, 꼬까직박구리
이름대로 알록달록한 무늬가 특징이다. 공통점은 번식지로 가기전 우리나라를 들르는 나그네새들이다.
개인적으로 드는 느낌은 먹이활동을 보면 이놈들의 머리가 다른 애들에 비해 좋은 것 같다.
꼬까도요
다른 두 종과는 달리 갯벌을 좋아한다. 자갈을 들어내 그 밑에 먹이를 잡아먹는다.
꼬까참새, 이북 말로는 '밤등메새'로 부른다고 한다.
한참 동안 먹는 모습을 바라봤다. 풀씨를 먹는데, 어쩔 땐 땅에 난 풀 위에 올라가 자기 몸무게로 풀을 눞힌다. 그런 다음 풀씨가 땅바닥에 닿으면 발로 줄기를 잡고 풀씨를 먹는다. 원래 좋아하던 먹이가 줄어서 인가..
꼬까직박구리
보고 싶었던 녀석인데, 어제 연도을 갔다가 운 좋게 눈에 띄었다. 희귀한 나그네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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