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3. 14.

永眠하소서!

너무 갑작스런 일이라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장례식장을 다녀와서 잠을 청하는데도 함께 했던 시간이 머리속에 자꾸 아른거리고 애잔한 마음에 떨린다.

아침부터 함께 일했던 사진들을 찾아봤는데 참 많기도 하다.

기억나고...

죄송하고.....

그리울 것 같다.

그동안 참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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