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3. 31.

낙동강 殺리기

낙동강 죽이기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상주에만 낙단보와 상주보 2개가 건설중이고 하천모래를 파헤치고 있다.


 



낙단보


 



포크래인, 덤프가 쉴새 없이 모래를 퍼내고 있다. 퍼낸 모래를 인근 논을 메꾸는데 이로 인해 농지가 사라지고 있다.


 


 



보 건설현장


 


 



하중도인데 주변 모래를 파내고 하중도에 복토를 높이 해서 생태공원을 만든다고 한다.


생태를 파괴한 생태공원....


 


 



 상주는 인구가 10만정도 되는데 '강과습지를 사랑하는 상주사람들'을 만들어 낙동강 사업 반대활동을 하고 있다. 서울대 김정욱 교수를 초청해서 강연을 듣고 있다.


 


 



밖에 전시된 사진들 중.......


 


 


 


강의 기반은 산이고, 바다의 기반은 갯벌이다.


 


 


 


 


 


 

10. 3. 29.

역사문화탐방 자료

3.27  역사문화탐방 교육자료입니다.


 


참석 못하신 분들은 천천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4.1(목) 교육안내

4.1 교육안내


 


다음 강의는 강사일정으로 부득이 변경되었습니다. 양해바랍니다.


 


일시: 2010. 4. 1(목) 오후 4시


장소: 군민회관 문화의집 회의실


내용: 습지의 이해


강사: 주용기

10. 3. 25.

3.25 조류모니터

조사자: 홍성희  김신혜  진경이  박선영


장   소: 월포~ 송림


시   간: 14:30~16:00


 


황오리  1


알락꼬리마도요  1


흰빰검둥오리  83


홍머리오리  44


민물도요  11


마도요류  13


개꿩  1


갈매기류  8


붉은부리갈매기  4


왜가리  1


재갈매기  1


알락오리  2


쇠오리  7


괭이갈매기  1


---------------------------------


조사자: 이경환  최맹영 


장   소: 김인전공원앞~원수리 농공단지 앞


시   간: 14:20~15:30


 


왜가리  5


청둥오리  124


붉은부리갈매기  265


기러기류  450


학도요  5


쇠오리  12


흰뺨검둥오리  14


마도요  22


검은머리갈매기  6


알락꼬리마도요  8


혹부리오리  28


흰물떼새  3


민물도요  60


 


** 2기안내자교육생(유재금  정금자  최선미  지인환)님들도 참여하셨습니다.**


 


 

10. 3. 24.

워낭

 



 


이순원/담쟁이문고


 


 


어려서부터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 소를 키웠던 것으로 생각된다.


 


여름에 소꼴을 베는게 나의 중요한 일 중 하나였고 무지무지 싫었다.


 


겨울에는 끼니마다 여물을 준비해야 하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소가 사람만큼 대접을 받고 살았던 것 같다. 지금이야 인간의 먹거리 그 이상의 존재가치는 없어졌지만 말이다.


 


아마 소는 사람과 가장 친근하면서 오랜시간 인간과 함께 해왔고 인간과의 '우정', '공생'이 가능했던 유일한 동물이 아닌가 싶다.

10. 3. 21.

3.27(토) 교육

다음 시간은 역사문화교육 마지막 시간으로 탐방을 할 예정입니다.


 


일시: 2010.3.27(토) 10시 -16시


모이는 장소: 군민회관 주차장


복장: 편안한 복장


탐방장소: 장항제련소, 장암진성, 용당산, 화양, 한산


 


1기 교육생 분들도 참석바랍니다.


 

10. 3. 19.

3.20 교육

낼 일정입니다.


 


일시: 3.20(토) 오후 2시


장소: 문화의 집 회의실


강사: 유승광


내용: 금강하구의 역사와 문화


 


 

10. 3. 18.

羊과 群

우리가 쓰는 群은 양양(羊)이 무리를 짓는 거라고 한다.


 


어렸을 때 형이 김종필이 상으로 준 염생이를 받아와 키웠는데 이놈은 몇 년이 돼도 주인을 잘 알아보지 못하고 눈치만 보며 슬슬 피하기만 했다. 꽤 먼 곳에서 풀을 먹이고 저녁에 풀어 놓으면 제 집으로 새끼들과 잘도 찾아갔다. 그래도 새끼를 잘 낳아서 살림살이에 도움을 줬다.


 


반면 양이란 놈은 잘 헤매서 양몰이 할때 앞에 염소를 선두에 놓는다고 한다. 그래서 '양의 목자'란 얘기가 있단다. 또 양은 초식동물로 새김질을 하는데 풀을 먹다 언제 맹수가 올지 모르니 일단 많이 먹고 안전하다 하면 새김질을 한다고 한다.


 


그래서 양은 평화의 동물로 상징되기도 하는데 단순하고, 약하고, 유혹도 잘 당하고, 온순하다.


 


그래서 양은 群을 이룬다.


 

10. 3. 17.

주교회에서

천주교 주교회에서 어려운 결정을 한 것 같다..



1960년대 이후 이 나라 정부는 단기간의 경제개발 효과를 얻어내기 위하여 인구의 급격한 감소를 겨냥하며 적극적인 산아제한 정책을 펼치기 시작하였고, 1973년에는 낙태를 광범위하게 허용하는 모자보건법을 도입하였습니다. 사실상 어머니 뱃속의 아기 생명에 대한 무차별적인 제거 수술을 허용한 것입니다. 그 이후 가톨릭교회는 거의 해마다 이런 반생명적인 정부의 정책에 대해 항의하고 시정을 촉구하여 왔지만 정부와 정치권은 전혀 귀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지금 어떻게 되었습니까? 이 사회는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저출산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입학 아동이 급감하고 있고 이대로 가다가는 이 나라의 발전은 말할 나위도 없고 존립 자체가 위협받는 막다른 골목에 다다랐습니다. 생명이 사라지면서 어둔 죽음의 그림자가 짙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정책을 입안하고 집행한 사람들 중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런데 이 죽음의 어둠에 억눌리고 악몽에 시달리던 의료인들이 스스로의 과오를 고백하며 많은 저항과 모든 불이익을 감수하고, 더 이상 죽음의 문화를 확산시키지 않겠다는 각오로 용기 있게 호소하고 나선 것은 우리에게 큰 위로를 주고 새로운 희망을 안겨줍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는 반생명적인 문화가 무겁게 드리우고 있습니다. 이 사회가 참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생명을 선택하여야 합니다. 가장 약하고 스스로 방어할 수도 없고 저항할 수도 없는 어머니 뱃속의 생명을 파괴하는 행위는 어떠한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대법원 판례에서도 ‘인간의 생명은 잉태된 때부터 시작되는 것이고 회임된 태아는 새로운 존재와 인격의 근원으로서 존엄과 가치를 지니므로 그 자신이 이를 인식하고 있든지 또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는지에 관계없이 침해되지 않도록 보호되어야 함이 헌법 아래에서 국민 일반이 지니는 건전한 도의적 감정과 합치되는 바이다.’ (1985. 6. 11, 84도, 33권 2집, 협497<500>) 라고 확인한 바 있습니다.

생명을 발전의 수단으로 삼고 파괴하는 행위는 자연환경에 대해서도 똑같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지구상의 모든 생명은 하나의 고리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자연 생명이 파괴되면 그 자연을 호흡하고 섭취하며 살아가는 인간 생명도 운명을 함께 할 수밖에 없습니다.

춘계 총회에 모인 한국 천주교의 모든 주교들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4대강 사업이 이 나라 전역의 자연 환경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힐 것으로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습니다.

정부 실무진의 설명을 들어보았지만, 우리 산하에 회복이 가능할 것 같지 않은 대규모 공사를 국민적인 합의 없이 법과 절차를 우회하며 수많은 굴삭기를 동원하여 한꺼번에 왜 이렇게 급하게 밀어붙여야 하는지 도저히 이해를 할 수 없습니다. 욕심으로 인한 경솔한 개발의 폐해가 우리 자신과 후손에게 지워질 때, 이 시대의 누가 책임을 질 수 있겠습니까? 교황 베네딕토 16세께서는 회칙 ‘진리안의 사랑’에서 “환경은 하느님께서 모든 이에게 주신 선물로서, 이를 사용하는 우리는 가난한 이들과 미래 세대와 인류 전체에 대한 책임이 있습니다. .... 자연환경은 우리가 마음대로 이용할 수 있는 원료 이상으로 소중한 창조주의 놀라운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자연에는 그것을 무분별하게 착취하지 않고 현명하게 사용하기 위한 목적과 기준을 알려주는 ‘공식’이 담겨 있습니다.”(48항) 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무분별한 개발로 단기간에 눈앞의 이익을 얻으려다가 창조주께서 몇 만 년을 두고 가꾸어 오신 소중한 작품을 송두리째 파괴하는 어리석음을 저질러서는 안 됩니다.

우리 한국 천주교 주교단은 이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 자신을 포함한 사회 전체의 성찰과 회개를 촉구하며, 정부 당국자들과 국민 모두가 우리 자신과 미래의 세대에게 책임있고 양심적인 길을 택할 수 있기를 한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일찍부터 우리에게 가르치셨습니다.
‘보아라. 나는 오늘 생명과 죽음, 행복과 불행을 너희 앞에 내놓는다. ....
너희 앞에 생명과 죽음, 축복과 저주를 내놓는다. 너희나 후손이 잘 되려거든 생명을 택하여라.’ (신명
30,15.19)
2010년 3월 12일
한국 천주교 주교단


 

10. 3. 15.

제4섹터

펀 글 입니다..


 


1. "SK의 제4섹터 실험"



- 유병선 경향신문 논설위원/<보보노혁명> 저자



사회조직을 구분할 때 3개의 섹터로 나누는 게 통례였다. 공공성을 대표하는 정부·지방자치단체를 제1섹터, 영리를 추구하는 민간기업을 제2섹터, 비정부단체(NGO)나 비영리 조직 등 기타 영역을 제3섹터라고 한다.


그런데 ‘돈도 벌고 세상도 구한다’는 사회적 기업처럼 새롭고 혼합적인 흐름이 빠르게 세를 넓혀가고 있다. 서로 견제하고 긴장했던 3개 섹터가 협력과 경쟁의 관계로 수렴되는 추세다. 이처럼 공익과 사익을 사회적으로 통합하는 배려의 패러다임을 ‘제4섹터’라고 일컫는다.



지난해 7월 서울 용산구청은 사회복지법인 용산상희원과 6억원씩 투자해 비영리형 사회적기업 ‘더 좋은 세상’을 만들었다. 구청이 지원하고 복지법인이 운영을 맡는 제1·3섹터 혼합형으로, 지자체가 사회적기업에 뛰어들기론 국내 처음이다. ‘더 좋은 세상’은 폐기물 재활용 사업을 통해 번 수익금 전액을 저소득층 복지에 쓴다. 취약계층에게 70여개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재활용률을 높이면서 착하게 번 돈으로 더 어려운 이웃을 돕는 방식이다. 올해부터는 청소대행으로 업무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포스코는 지난해 12월 경북 포항에 ‘포스코 에코하우징’이란 영리형 사회적기업을 세웠다. 올 4월 공장 문을 열 이 회사는 스틸하우스도 짓고 건축 자재도 만들어 팔 계획이다. 포스코는 기존의 비영리형과 구분해 이 회사를 ‘자립형 사회적기업’이라고 이름 붙였지만, ‘영리 대기업이 전액 출자한 국내 최초의 주식회사형 사회적기업’이라고 하는 게 옳겠다.




이는 제2섹터와 제4섹터가 한 지붕 아래로 합친 국내 첫 사례다. 이 회사는 <사회적 기업육성법>에 따라 이윤의 3분의 2를 지역사회에 재투자하고 30% 이상 취약계층을 고용하게 된다.



SK그룹은 기존의 3개 섹터를 아우르는 제4섹터 실험에 나섰다. 내년까지 사회적기업에 500억원을 지원키로 한 SK는 엊그제 첫 사업으로 서울시 및 NGO와 손잡고 맞벌이가정 자녀의 방과후학교를 지원하는 재단법인 ‘행복한 학교’를 창립했다. 기업이 돈을 대고, 지자체가 행정을 지원하고, NGO가 실무를 맡는 방식이다. 그간 따로 놀던 섹터들이 힘을 합치고 저마다의 장기를 살려 보육, 사교육, 여성 일자리 창출과 같은 사회적 문제를 풀겠다는 것이다. 국내에도 제4섹터 실험의 막이 오르고 있다. 그 다양한 변주가 기대된다.




※ 제4 섹터


제4섹터란 1섹터인 정부, 2섹터인 민간기업, 3섹터인 비정부 비영리 단체를 넘어 이윤과 공공선을 동시에 추구하는 새로운 영역으로, ‘공공성의 재구성’이란 커다란 틀에서 새로운 진화를 하는 사회적 기업(Social Enterprise) 등을 하나의 섹터로 분류하는 것으로 정의된다.


사회학자들은 시장에서 경쟁하며 수익을 벌어들이고 공익을 위해 수익을 쓰는 새로운 유형의 기업과 이를 지원하는 정부, 연구기관, 민간기관 모두 제4섹터에 포함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최근 농업경제학자들은 농업법인 등 1차 산업분야에서 식품가공, 유통분야를 소유하는 새로운 경제단위 형태, 농업 부가가치를 2·3차 산업을 통해 농업분야로 다시 분배시키는 새로운 영역에 주목하고 있다. 농업분야가 농산물가공, 유통 등 2·3차 산업을 소유하는 데는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는데, 자금과 세제, 경영 등과 관련된 사회적 지원체제 를 제4섹터로 분류할 수 있다는 것이다.





2. "2030년이면 기업의 절반 이상이 사회적 기업"



재정지원 서비스은행과 창투사 같은 사회적 기업 먼저 만들어야



- 박영숙 (사)나봄문화 상임이사/유엔미래포럼 한국대표




2030년이 되면 기업의 절반 이상은 사회적 기업이 된다고 한다. 미래세대 즉 Y세대는 물건을 살 때에도 의미를 부여하기 때문에 같은 값이면 좋은 일도 함께 하려 한다.



사회적 기업은 사회공헌이 목적인 비즈니스 모델 즉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회사로 수익금의 대부분을 사회에 되돌리는 기업을 말한다. 정부, 자선단체, 그 다음이 사회적 기업(social enterprise or social firms), 그리고 사회적 공헌기업(socially responsible businesses), 마지막이 민간기업 순이다.



사회적 기업은 이익을 사회를 위해 쓰며, 환경보호 등 인류에 공헌하는 즉 의미 있는 목적사업을 위해 쓴다. 실업자들을 고용하거나 장애자를 고용하며 일반 민간 기업이 이익이 별로 없어 손을 대지 않는 분야에 손을 댄다. 자선단체들이 기부에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독립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인류의 행복이나 복지를 위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지며 미래 사회사업가들이 다양한 장애물을 뛰어넘으면서 좀 더 잘 사는 세상을 만들어보려 한다.



현재 많은 단체들이 사회적 공헌이나 빈곤퇴치, 실업자 구제, 환경보존을 목표로 만들어지고 있는데, 동기유발이 되고 스스로 사회에 보탬이 되고자하는 용기 있는 사회사업가들이 만든다.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정부나 기업이 풀지 못한 일, 즉 틈새시장에서 종래 사회공헌기업이나 기부기업들이 할 수 없는 일을 찾아서 한다.



사회적 기업연합(The Social Enterprise Alliance-(SEA)은 미국에서 만들어져서 주로 미국과 캐나다 사회적 기업을 연합한 단체로 사회적 혜택, 환경보호의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비영리단체, 페어 트레이드 (fair trade), 디지털 통합 (digital inclusion), 마이크로 파이낸스(micro-finance) 등 수많은 단체가 모이는데 이들은 이미 매년 사회적 기업 정상회의도 갖는다.



시작은 로버츠 기업개발기금 REDF(the Roberts Enterprise Development Fund http://www.redf.org/)에서 시작되었다. 사회적 기업의 메카는 샌프란시스코다. 현재 전화로 운영하는 회사, 신용카드로 돈을 받고 제품의 장거리 택배 서비스를 해주고 있다. ‘그레이스톤 베이커리(Greyston Bakery)’도 유명하며 ‘집짓는 사람들’도 뉴욕에서 유명하다. 캘리포니아에서는 ‘루비콘 프로그램 (Rubicon Programs)’, 온타리오는 ‘키즈링크(Kidslink), ´커뮤니티 부자 벤처´라는 사회적 기업도 있다.



인도에서는 NGO들이 사회적 기업으로 등록을 하는데, 인도의 사회적 기업 등록법은 1860년대에 나왔고, 1956년에 이미 1백만~2백만 개의 NGO가 등록되었다. ‘템플’이나 ‘모스크’, ‘구루드와라 협회(Gurudwara associations)’등이 있다. 커뮤니티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회사들이 많고, ‘아동권리와 당신(Child Rights and You)’, ‘청년연맹(Youth United)’등이 유명하다. 사회적 기업은 기계화 자동화 센서 컴퓨터 로봇 아바타 등이 뺏어가는 인간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고육책이다.



유럽에서는 ‘EMES’ 등이 있는데, 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목적, 시민사회가 주관하는 기업, 자본가가 주인이 아닌 사업, 시민참여로 이뤄지는 사업, 이익을 사회에 나누는 기업, 도덕적 기업으로 정의된다. 가장 유명한 것은 페어 트레이드이다. 체코공화국에서는 2008년에 사회적 기업을 정의하였다.



핀란드는 2004년에 사회적 기업 법을 통과시켜 등록을 하게하였고, 기업의 30% 이상은 장애인이나 실업자를 고용할 것을 의무화하였다. 2007년 3월에 91개 기업이 등록하였고 가장 큰 사회적 기업은 50명 정도를 고용한다. 이태리는 2005년에 사회적 기업법을 통과시켜 정부가 시행령으로 설립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사회적 기업은 영국에서 가장 발달하였다. 영국에서 사회기업(social firm)은 프리어 스프레클리 (Freer Spreckley)가 1979년에 처음 만들었다. 1981년에 비치우드 칼리지에서 ‘사회적 기업 감사-협업회사의 운영(Social Audit&8211A Management Tool for Co-operative Working)’을 출판하였고 이때 사회적인 회계감사라는 말이 나왔다.



그래서 사회적 기업은 사회감사를 받는 기업을 말한다. 그 후 스프레클리와 클리프 사우스콤(Cliff Southcombe)이 첫 전문가 사회적 기업 파트너십사를 같은 해 1997년에 세워 사회적 기업을 돕기 시작하였다. ‘사회적기업 런던’은 제3의 물결이 유행하던 시기인 같은 해 1997년에 창설되었고, 영국 사회적기업 연합은 2002년에 만들어졌다.



다양한 목소리를 한 목소리로 통합한 사람은 글레니스 손톤 남작이며, 1998년에는 폽텔, 컴퓨터크래프트사, 칼버츠 프레스, 아트존 등이 만들어졌다. 또 2000년 영국의 자원봉사협의회(The National Council for Voluntary Organisations (NCVO)가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는 ‘지속가능 자본지원 프로젝트(Sustainable Funding Project)’를 만들어 지원하고 있다.



그후 ‘미래빌더’, ‘센트리카’, ‘채리티은행’ 등에서 자본금을 지원받게 되면서 급격하게 사회적 기업이 많이 만들어졌다. 2002년에 영국정부는 사회적 기업 전략국, 사회적 기업 부서를 만들어서 더 적극적인 지원을 하게 되고 2003년부터는 영국의 무역산업부에서 직접 지원하기도 한다.



사회적 기업이란 정부가 보지 못하는 글로벌 현상에 대한 대안 마련을 위해 기업공헌과 사회운동을 합한 것이다. 영국에는 현재 46개의 사회적 기업 네트워크가 있고, 5만 5000개의 사회적 기업이 연간 270억 파운드 매출액을 올린다. 기업의 5%, NGO 수입의 25%가 사회적 기업을 통해서 예산을 확보하는 것으로 집계된다.



사회적 기업이 손을 뻗치는 분야로는 보건, 복지, 주택, 아동보육, 교통, 식품, 농산물, 환경서비스, 레저 분야다. 전문적인 분야는 법률서비스, 헬스케어, 고령인구, 창투사, 세금전문가, 구매전문가, 기업으로부터 지원 전문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목적은 사회정의 실현, 고용창출, 재활용 활성화, 환경보전, 건강하고 행복한 삶 등이다.



미래사회에 모든 NGO는 사회적 기업이 될 수밖에 없다. 10인 이하 기업이 유럽에서는 이미 90%이며, 1인 기업으로 변하고 있어 기업으로부터의 기부금이 줄어들기 때문에 생존의 몸부림이다.


정부의 힘도 쇠진, 공무원 일자리도 점차 아웃소싱되면서 제4섹터로 이전하기 때문에, 정부도 줄고 민간기업도 줄고 NGO도 줄면서 사회적 기업이 최대 인구를 보유하는 제4의 권력이 된다고 <텔어스연구소>가 발표한바 있다.



한국에서도 사회적 기업을 만드려는 NGO들이 붐을 이루고 있다. 한 가지 중요한 것은 한국에서는 아직도 재정지원 서비스를 하는 은행이나 창투사 같은 사회적인 기업이 없다는 사실이다. 사실 이렇게 재정지원을 해주는 사회적 기업이 가장 먼저 만들어져야한다.



재정지원 없이 기업이 만들어질 수가 없기 때문이다. 한국의 노동부도 인력지원 뿐이 아닌 재정지원을 해주는 서비스를 빨리 제공하여야 할 것이다. 청년실업 일자리 창출에서 사회적 기업이 대안이다. 고기를 주기보다는 낚시대를 주는 전법이기 때문이다.






3. 동아닷컴(인터넷방송) - "
청년들 사회적 기업으로 뛴다"



(박제균 앵커) "빵을 팔기 위해 고용하는 게 아니라 당신과 함께 일하기 위해 빵을 판다." 장애인을 고용하는 미국의 사회적 기업 루비콘사의 모토입니다. 최근 이윤이 아닌, 사회적 공익을 추구하는 사회적 기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현수 앵커) 네,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사회적 기업을 세우는 젊은이도 늘었다고 합니다. 영상뉴스팀 구가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구 기자, 사실 사회적 기업이란 말은 아직 좀 낯선데요.



(구가인 기자) 네, 사회적 기업은 환경오염이나 빈곤 같은 사회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는 기업입니다. 기업과 민간기구 사이에 있어 제4섹터라고도 불리는데요. 최근 돈을 버는 것 이상의 가치를 추구하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사회적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화면 속 악기는 폐품으로 만들었습니다. 국내 1호 사회적 기업 노리단은 재활용 악기로 공연을 하고, 저소득층 대상 예술교육 활동을 벌입니다. 60여명 직원 대부분이 20, 30대일만큼 젊은 기업입니다. 최근에는 직접 사회적 기업을 세우는 20대도 생겼습니다. 대학을 갓 졸업한 20대 네 명이 운영하는 '터치 포 굿'은 버려진 폐현수막으로 가방을 만듭니다. 수익의 일부는 아토피를 앓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기부합니다.


(인터뷰) 박미현 대표 / 터치포굿


"사회문제에 재미있게 접근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시작하게 됐어요."



(구) 의료 사회적 기업 '프리메드'는 의대생을 비롯한 대학생들이 운영합니다. 이들은 빈곤층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하는데요. 프리메드 버스를 통한 광고수익과 자체 제작한 티셔츠 판매 수익으로 운영비를 마련합니다.



(박 앵커) 그런데 언뜻 보면 봉사활동 같습니다.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더라도 기업을 유지하려면 사업수익을 늘려야 할 텐데요.



(구) 네, 사회적 가치와 수익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은 사회적 기업의 고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회적 기업을 새로운 성공 모델로 보고 뛰어든 젊은이들도 있습니다. '오르그 닷'은 지난 3월 문을 연 사회적 기업입니다. 포털 네이버와 다음 등에 몸담았던 20대와 30대 초반 젊은이들이 뜻을 모아 세웠는데요. 친환경 디자인 소품, 공정무역 제품과 같이 사회적 가치를 고려한 상품을 유통, 서비스합니다. 한지로 만든 웨딩드레스를 입고 피로연에 이주노동자가 만든 친환경 음식을 제공하는 이 회사의 에코웨딩 서비스는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진화 대표 / 오르그 닷


"특히나 경제적인 문제와 사회적인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두 가지 가치를 추구하는 소셜 벤처라는 시도가 우리사회도 보편화될 수 있을 것 같고 그래서 그길을 개척하고 싶은 마음에…"



(김 앵커) 외국은 어떤가요? 우리보다 사회적기업이 일찍 생긴 것으로 아는데요.


(구) 네, 유럽은 1970년대 이미 사회적 기업 모델이 부각됐습니다. 미국에는 현재 200만 개의 사회적 기업이 있고, 일본에서도 실업문제와 함께 사회적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올해 서른 두 살인 쿠도 케이는 일본의 사회적 기업 소다테아게 넷의 대표입니다. 은둔형 외톨이 청년의 자립을 돕는 그의 회사는 2001년 설립돼 현재 매년 2억 엔의 수익을 창출할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인터뷰) 쿠도 케이 대표 / 소다테아게넷


"특히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 사이에서 삶의 방식과 일하는 방식의 하나로 사회적 기업을 설립하는 데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박 앵커) 사회적 기업에 대한 정부의 관심도 늘었다고 하죠?


(구) 네, 정부는 사회적 기업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복지를 제공 할뿐 아니라 일자리 나눔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2007년 사회적 기업 육성법이 제정돼 일부 사회적 기업이 정부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노동부 인증 사회적 기업은 2년간 계속 증가해 현재 244개에 이릅니다.



(인터뷰) 이은애 사무국장 / 함께 일하는 재단


"국가 규정에만 맞는 대상자와 영역을 제한하지 말고, 정말 다양성과 혁신성에 기반해서 여러 가지 창의적 시도들이 나올 수 있도록 오히려 환경 자체, 국민적 의식이 만들어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구) 전문가들은 사회적 기업이 사회적 가치를 확대하고 고용을 창출하는 대안적 기업 모델로 정착하기 위해 전문 경영인 양성을 포함한 제도적 지원과 사회적 기업에 대한 민간투자 기반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김 앵커) 네, 구 기자 수고했습니다.

10. 3. 11.

2.18 조류모니터

조사자: 진경이


날   짜: 2010년 2월 18일(목)


시   간: 오후 2~4시


장   소: 장구만~월포리


 


흰뺨검둥오리  81


흰목물떼새   1


왜가리   1


청둥오리   14


혹부리오리   383


황오리   1


백할미새   1


오리류   42


백로류   5


 


 


조사자: 최맹영, 박선영
시 간: 14시 30분~15시20분
장 소: 송림갯벌~솔리천



검은목논병아리 1


백할미새 1


청둥오리 310


혹부리오리 10
쇠오리 24


고니 16


흰빰검둥오리 4


큰기러기 2


 


- 다른 팀도 올려주세요!

10. 3. 10.

조류모니터

낼 11일 조류모니터 합니다. 1기분들 중심으로 진행하는데,


 


2기 교육생분들 중 시간이 가능한 분들은 참석바랍니다.


 


장소: 금강환경교육센터   오후 2시

10. 3. 4.

비주류


세가락도요


 


 


네 모습과 삶이 남과 다른 건...


 


세상을 너무 빨리 알아서 일까?


 


 


 


 

책을 놓다


 


간만에 권정생 선생 책을 읽었는데 돌아가시고 나서 느낌이 또 다르다.


작가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읽는 것하고, 모르고 읽는 것 하고는 사뭇 다르다.


재미없어서 읽다 말은 책은 있어도, 예전 느낌과 다르고, 페이지 넘기기가 힘들다.


'예전엔 안그랬는데,, 괜히 손을 댔다'


'


 

10. 3. 1.

1기 안내자 교육계획

예전처럼 자주뵙지 못하네요. 대충 이야기는 아실테니 이해를 바랍니다.


2기 교육이 시작됐습니다. 1기, 2기 교육이 따로 진행되니 머리가 시큰거리기는 합니다.


 


올 해 1기생 교육은 되도록 필드에 많이 나갈 계획입니다.


저번주부터 조류모니터링을 하기로 했고 시작됐습니다.


조류모니터링은 계속 2주 한 번(목요일)으로 당분간 진행할 계획이구요.


 


집중 심화교육으로 습지(갯벌, 조류, 식물, 역사문화)를 1박2일 또는 2박3일로 4차례 정도 할 것입니다.


당분간은 조류모니터링에 집중하구요.


 


팀을 3팀으로 나눴고 모니터와 함께 현장교육을 함께 진행합니다.


 


1팀: 주용기, 이경환, 박선영, 고명화, 박석배


 


2팀: 전홍태, 황미자, 박미희, 박정희, 전순희, 최맹영


 


3팀: 김억수, 진경이, 홍성희, 홍성표, 김신혜


 


마지막으로 작년에 수업 일수가 부족해 수료를 못하신 분들은 간사와 상의해 수업 일수를 채우시기 바랍니다.


 


목요일 뵙겠습니다.